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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푸푸가 발견한 보물 지도를 따라 이곳 갯벌에 왔어! 바닷물이 다시 차오르기 전까지 미끄덩한 진흙 속에서 보물을 찾아야 하는데…! 근데 저기 바글거리며 모여있는 친구들은 누구지?

 

기획  / 특집 中

… 금강 하구의 갯벌에서 약 한 달간 머무르며 … (하략)
…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잎의 기공이 닫히며 … (하략) 

 

갯벌(mud flat)

 


 

 

바닷물이 밀려 나간 뒤 드러난 넓고 평평한 땅을 본 적 있나요? 걸을라치면 발이 쑥쑥 빠지는 갯벌은 육지와 바다 사이에 작은 모래나 진흙이 광활히 쌓여 펼쳐진 곳이에요. 밀물에 잠기고,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지요. 서해안과 남해안에 잘 발달했어요. 


갯벌엔 게나 조개, 새우, 갯지렁이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요. 또, 겨울을 나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는 도요새류나 물떼새류 같은 철새들이 중간중간 쉬어가는 곳이죠. 이들은 먼 거리를 이동할 힘을 모으기 위해 갯벌에 사는 새우 등을 먹이로 먹고 머물다 다시 떠난답니다.


이뿐만이 아니에요. 갯벌은 육지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자연 정화조 역할을 해요. 갯벌에 있는 생물들이 오염물질을 섭취하고 분해하거든요. 또, 홍수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영향을 줄여주기도 한답니다.

 

 

 

 

기공(氣공기 기 孔 구멍공)

 

 

 

식물의 잎 표면에는 ‘기공’이라 불리는 작은 구멍이 무수히 많이 있어요. 기공은 공기를 뜻하는 한자어 기(氣)에 구멍을 의미하는 공(孔)이 더해진 말로, 이름 그대로 식물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기체를 외부와 교환하는 공기 구멍이지요. 


식물은 광합성에 필요한 재료인 이산화탄소를 기공을 통해 식물 안쪽으로 빨아들여요. 반대로 광합성으로 만든 산소 역시 기공을 통해 공기 중으로 내보내지요.


더운 여름에 우리는 땀을 흘리며 체온을 조절하지만, 땀샘이 없는 식물은 기공을 이용해 자신의 온도를 조절해요. 기공으로 물을 기체 상태인 수증기로 내보내는데, 이때 주변의 열을 빼앗아오는 기화열로 온도 조절을 하지요. 이를 ‘증산작용’이라고 해요. 증산작용은 기공을 열었다 닫으며 강도를 조절해요. 많이 열릴수록 더 많은 수분이 잎 바깥쪽으로 배출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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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혜란 기자 기자
  • 일러스트

    박동현
  • 디자인

    최은영
  • 참고자료

    박창희와 이상훈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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