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704/C201709N005_1.jpg)
약 2000만 년 전, 한 진드기가 원숭이의 몸에서 피를 빨아 먹고 있었어요. 털고르기를 해 주던 동료 원숭이는 이 진드기를 발견하고, 손톱으로 눌러 죽인 후 저 멀리 던져 버렸지요.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이 진드기가 나무 수액에 갇혀 호박 화석이 돼 버린 거예요.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이 화석을 발견했답니다.
연구팀은 이 화석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어요. 그 결과, 진드기 등에 난 두 개의 구멍을 발견했지요. 연구팀은 원숭이가 진드기를 손톱으로 눌러 죽였을 때 생긴 구멍이라고 추측했어요.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멍 안쪽을 더 정밀하게 관찰한 결과, 원숭이의 적혈구를 찾아냈어요. 이 적혈구는 지금까지 발견된 포유류의 적혈구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또, 적혈구에서 바베시아과에 속하는 기생충도 함께 발견되었어요.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바베시아 병에 걸려서 적혈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지요. 이 병은 현재까지도 포유류에게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랍니다.
연구를 이끈 조지 포이너 교수는 “수천만 년 전 포유류의 적혈구를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기생충의 감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놀라웠다”고 말했어요.
연구팀은 이 화석을 현미경으로 관찰했어요. 그 결과, 진드기 등에 난 두 개의 구멍을 발견했지요. 연구팀은 원숭이가 진드기를 손톱으로 눌러 죽였을 때 생긴 구멍이라고 추측했어요.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멍 안쪽을 더 정밀하게 관찰한 결과, 원숭이의 적혈구를 찾아냈어요. 이 적혈구는 지금까지 발견된 포유류의 적혈구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또, 적혈구에서 바베시아과에 속하는 기생충도 함께 발견되었어요.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바베시아 병에 걸려서 적혈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지요. 이 병은 현재까지도 포유류에게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랍니다.
연구를 이끈 조지 포이너 교수는 “수천만 년 전 포유류의 적혈구를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기생충의 감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놀라웠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