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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의 탐구생활] 청소 대신해 줌! 로봇 팔

44화

 

거실을 네 발로 누비던 로봇개가 걸음을 멈춥니다. 이내 로봇 팔을 뻗어 바닥에 있던 수건을 집고, 바구니에 쏙 담네요. 수건을 잘 잡기 위해 로봇 팔을 구부리고 방향도 바꾸는 영리함까지 선보인 이 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로봇개 ‘스팟’입니다. 지난 2월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팟에게 1m 크기의 로봇 팔을 달았다는 소식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했지요.


스팟은 새 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구부릴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물건을 집는 것은 물론,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줄넘기 줄을 돌립니다. 땅을 파서 꽃을 심거나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정교한 작업도 할 수 있지요. 인터넷 연결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 로봇 팔을 조종할 수도 있어요. 


덕분에 로봇개가 할 수 있는 기능이 더 많아졌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사람을 구할 수도 있고,  위험한 일을 대신 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귀찮은 방 청소를 로봇이 대신해 주는 즐거운 상상도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이네요.

 

 

 

 

로봇 팔로 물건을 집어 보자!


토이트론의 ‘자동 로봇 팔’로 로봇개 스팟의 임무를 직접 체험해 보세요. 우선 함께 들어 있는 설명서대로 부품을 조립합니다. 부품들이 잘 고정되도록 나사를 이용할 거예요. 나사가 더이상 돌지 않을 때까지 드라이버로 꽉 조여야 하는데, 이때 힘을 주다가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전선을 잘 연결하는 것도 중요해요. 모터에 연결된 빨간색 전선과 건전지 통의 빨간색 전선이 하나의 금속에 연결해야 해요. 또 검정색 전선은 검정색끼리 고정돼야 하지요. 부품을 다 조립하고 같은 색끼리 전선까지 연결했다면 로봇 팔 완성! 


자, 이제 로봇 팔을 움직여 볼까요?! 건전지 통에 있는 두 개의 버튼 중 왼쪽을 누르면 로봇 팔이 좌우로 움직이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아래로 움직여요. 앞쪽에 놓인 장애물을 잡기 위해 로봇 팔의 방향과 집게의 각도를 맞춰 움직일 수 있지요. 친구들과 시합을 통해 누가 더 빨리 장애물을 잡는지 게임으로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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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윤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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