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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마녀 일리의 과학용어 따라잡기] 가시광선, 항생제

나는야 어과동의 귀염둥이 과학마녀 일리! 
평화로운 지구에 악당이 나타났어! 
지구를 점령하러 외계 행성에서 날아왔대. 
최첨단 무기로 무찌르고 세상을 구해야겠어. 엣헴!

 

 

 

가시광선(可視光線, visible light)

 

‘가시광선’은 ‘볼 수 있는 빛’을 뜻해요. 보통 ‘빛’이라고 하면 햇빛과 전등빛 등 가시광선만 떠올리지만,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라디오파와 적외선,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등도 모두 빛에 포함돼요. 모두 전기장과 자기장으로 이뤄진 파동이라 ‘전자기파’라고도 부르지요. 전자기파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라디오파부터 감마선까지 나뉘는데, 인간의 눈은 파장이 400~700nm(나노미터, 1m의 10억 분의 1)인 빛을 감지할 수 있어 이 영역이 가시광선으로 분류된답니다.


가시광선은 파장에 따라 빛깔이 나뉘어요. 17세기 영국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은 백색 가시광선을 유리로 된 프리즘에 통과시키면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여러 색으로 갈라진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어요. 빛은 빨간색일수록 파장이 길고, 보라색일수록 파장이 짧지요. 뉴턴은 실험을 통해 가시광선의 색을 일곱 가지 빛깔로 나누었답니다.

 

 

항생제(抗生劑) 

 

식중독이나 폐렴, 파상풍 등 나쁜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질병이 생겨요.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생제를 처방받지요. 항생제는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성질을 이용해 만들어낸 약이에요. 인체에 침입한 세균을 공격해 질병을 치료하지요.


항생제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1928년이에요. 영국의 세균학자였던 알렉산더 플레밍이 항생제의 일종인 페니실린을 푸른곰팡이에서 분리했지요. 푸른곰팡이는 포도상구균의 생장을 방해하기 위해 페니실린을 만들어냈어요. 이후 다양한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우리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최근에는 항생제를 필요 이상으로 복용하면서 세균들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생겼어요. 그 결과 항생제를 먹어도 질병이 낫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사용하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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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6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기자
  • 일러스트

    박동현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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