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미국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시암 골라코타 교수팀은 곤충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초소형 무선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이 이 장치를 딱정벌레의 등에 붙이고 주차장에 풀자, 120m 떨어진 연구진의 스마트폰에 딱정벌레가 찍은 주차장의 풍경이 전송됐지요.
이 무선 카메라 시스템은 초소형 전지를 사용해 0.248g으로 매우 가벼워요. 완전히 충전하면 6시간 사용할 수 있고, 블루투스 칩으로 통신하지요. 곤충이 움직이지 않아도 연구팀이 카메라의 각도를 조aq절해 원하는 방향의 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 연구팀이 카메라를 단 딱정벌레를 관찰한 결과, 딱정벌레는 자갈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나무를 오르기도 했어요. 또, a실험 후 1년 이상 살았지요. 골라코타 교수는 “앞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도록 태양전지를 사용하고 사람이 탐색하기 어려운 곳을 탐험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