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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뉴스] 사막 공기로 물과 전기 만든다!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공학대학교 펭 왕 교수팀은 5월 11일, 공기에서 수분을 흡수해 태양전지를 식히고, 마실 물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현재 태양전지는 흡수한 햇빛의 최대 25%가 전기로 바뀌어요. 나머지는 열로 바뀌는데, 이때 태양전지 온도가 40℃까지 오르는 등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어요. 


연구팀은 제습제로 쓰이는 염화칼슘과 열 흡수 능력이 뛰어난 탄소나노튜브로 고분자 물질을 만들었어요. 연구팀이 이 물질을 태양전지판 뒷면에 붙이고 실험한 결과, 밤에는 염화칼슘이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고, 낮에는 태양열을 흡수한 탄소나노튜브가 수분을 수증기로 바꿨어요. 이 수증기는 태양전지 온도를 낮춰 발전 효율을 기존보다 19% 높였지요. 이 수증기를 모으면 마실 수도 있어요. 펭 교수는 “이 고분자 겔은 휴대용 전자기기뿐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답니다.

2020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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