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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박사와 만들라보] 아껴야 산다! '칭찬 저금통' 만들기

“으아니~? 내 돈이 다 어디로 간 거야?” 저번 달 신나게 인터넷 쇼핑을 하던 섭섭박사님,
텅 빈 지갑을 보며 돈이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네요. 으휴, 저럴 줄 알았죠~!
“한 푼 모아 두 푼! 두 푼 모아 세 푼! 이번에는 칭찬 저금통을 만들어서 돈을 아껴보겠어!”

 

만들기 : 돈을 넣으면 칭찬해주는 저금통? 

 

중세 영국 사람들은 남는 동전을 붉은색 진흙 항아리에다 보관했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항아리의 재료인 붉은 진흙을 ‘피그(pygg)’라 불렀는데, 돼지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피그(pig)’와 발음이 비슷하죠? 그 때문인지 18세기가 되자 정말로 돼지 모양 저금통이 팔리기 시작했죠.

 

저금통이 꼭 돼지 모양일 필요는 없어요. 오늘은 적당한 크기의 마분지 상자를 이용해 저금통을 만들어보려 해요. Toy-Con(토이콘) 창고의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돈을 넣을 때마다 칭찬해주는 저금통을 만들 수 있답니다. 함께 만들어 볼까요?

 

이해하기 : ‘스포이트’ 노드를 사용하라!

 

이번에 만든 저금통의 원리는 지난 9월 1일 자에서 만들었던 농구 게임과 비슷해요. 조이콘에 달린 모션 IR 카메라가 저금통 안으로 떨어지는 동전을 인식하면, 스위치에서 효과음과 함께 화면에
‘HAPPY’라는 글을 띄우는 것이죠.


그런데 동전이 떨어지는 순간 효과음과 글자를 동시에 띄우려면 정말 많은 노드가 필요해요. 동작을 인식하는 입력 노드에 소리를 들리게 하는 노드, 글자를 반짝이게 하는 출력 노드를 다 연결해야 할 테니까요.

 

그래서 이번 코딩에서는 ‘스포이트’라는 기능을 사용했답니다. 스포이트 기능을 사용하면 닌텐도 스위치의 화면에서 스포이트 노드가 놓인 위치의 반짝임을 인식할 수 있어요. 반짝임을 인식한 스포이트 노드는 다른 출력 노드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지요.

 

‘칭찬 저금통’의 코딩을 볼까요? 입력 노드가 동전을 인식하면 길쭉한 출력 노드에서 빛이 나요. 길쭉한 노드 위에 있는 스포이트 노드는 빛을 인식하고 효과음과 반짝이는 글씨를 내보내도록 출력 노드에 신호를 보내지요. 그렇게 해서 소리와 글자의 반짝임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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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창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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