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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보자!

‘Nintendo Labo(닌텐도 라보)’는 골판지로 여러 장난감을 만들고 게임기와 연결하여 놀 수 있는 키트예요. 자동차부터 낚시, 피아노까지 다양한 장난감을 만들고 즐길 수 있죠! 거기다 라보에 들어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직접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먼저, Nintendo Labo를 켜서 ‘이해하기’ 메뉴의 ‘Toy-Con(토이콘) 창고’를 눌러 보세요. 
어두운 화면이 나타날 거예요. 여기서 코딩에 필요한 요소들을 만들고 원하는 대로 조립하면 게임이 뚝딱 만들어지죠. 지금부터 섭섭박사님과 버튼을 먼저 많이 누르는 사람이 이기는 ‘대결! 버튼 누르기 게임’을 만들어 볼까요? 

<;이해하기>; 중간-입력을 받은 컴퓨터가 명령을 수행하는 단계

라보의 코딩에는 크게 ‘입력’, ‘중간’, ‘출력’의 세 단계가 있어요. 입력은 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가 바깥에서 들어오는 변화를 감지하는 거예요. 명령을 내리기 위해 스크린을 누르는 것 등이 포함되죠. ‘중간’은 입력을 인식한 닌텐도 스위치에 조건을 추가해 다양한 명령을 수행하도 록 하는 단계예요. 마지막으로 ‘출력’ 단계에서는 닌텐도 스위치가 모니터나 Joy-Con의 진동으로 결과를 보여주지요. 이 세 단계를 방금 만든 ‘대결! 버튼 누르기 게임’으로 이해해 볼까요? 

먼저, 입력 노드에 Joy-Con의 버튼 누르기를 지정했어요. 그리고 수를 셀 수 있는 기능인 ‘카운터’를 중간 노드에 지정하고 입력 상자와 연결했죠. 이렇게 하면 Joy-Con의 버튼을 누르는 만큼 숫자가 쌓이게 돼요. 마지막으로 출력 노드에 신호가 들어온 만큼 칸이 채워지는 명령인 ‘화면이 빛난다’를 내리고 연결했어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버튼을 누른 만큼 출력 노드가 하얗게 채워지며 버튼 누르기 대결의 승자를 가릴 수 있어요. Toy-Con 창고에는 입력, 중간, 출력이라는 코딩의 기본 개념이 잘 녹아있어서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