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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중생대에 살았던 초거대 어룡의 새로운 화석 발견!

 

현재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은 대왕고래예요. 몸길이가 최대 30m까지 자라지요. 공룡이 살던 중생대 바다에도 대왕고래만큼 큰 동물이 살았어요. 지난 4월 9일,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지구과학과의 딘 로막스 박사 연구진이 2억 500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던 초거대 어룡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진은 2016년 5월, 영국 서머싯주 릴스톡 해변의 트라이아스기 지층에서 어룡의 화석을 발견했어요. 이 화석은 아래턱뼈의 일부분으로 그 크기가 1m에 달했지요. 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어룡의 화석 중 가장 크답니다.

 

연구진은 이 화석이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던 ‘쇼니사우루스’의 일종이라고 추측했어요. 쇼니사우루스는 몸길이가 21m까지 자라는 큰 어룡이었거든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화석과 캐나다 로열 티렐 박물관에 있는 쇼니사우루스 화석의 턱뼈를 비교했어요.

 

그 결과 연구진은 발견한 화석이 쇼니사우루스의 한 종류라는 사실을 확인 했어요. 또한, 이 화석이 기존의 화석보다 약 25% 더 크다는 점도 밝혀냈지요. 연구를 이끈 딘 로막스 박사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쇼니사우루스의 골격에서 아래턱뼈가 차지하는 비율로 미루어 계산한 결과 새로 발견한 어룡의 크기는 최대 26m로 추정된다”고 밝혔어요.

2018년 0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창욱 기자·changwook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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