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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탐정 썰렁홈즈 3] 과자 도둑 ‘ 까까나 까까’

어린이과학동아 두뇌계발 프로젝트


어린이의 말대로 마을의 과자를 몽땅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썰렁홈즈. 맛있는 과자를 어린이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급히 ‘까까나 까까’의 아지트라고 알려진 과자 공장으로 갔다. 하지만 알록달록한 사탕으로 이루어진 과자 공장의 문은 굳게 닫혀 있어서 아무리 밀어도 열리질 않았다. 그때 과자 공장 문의 요상한 무늬가 눈에 들어오는데….
썰렁홈즈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공장 안에서는 귀여운 동물 초콜릿이 줄지어 만들어지고 있었다. 썰렁홈즈는 호기심에 초콜릿 하나를 집어드는데…. 바로 그 순간! ‘까까나 까까’가 공장 천장에 매달린 모니터에 나타났다.

“우헤헤! 초콜릿에 손을 대면 죽거나 살거나 둘 중 하나! 가짜 초콜릿을 못찾으면 폭탄이 터지게 돼 있지롱!”
썰렁홈즈가 가짜 초콜릿을 찾아내자 막혀 있던 벽이 열리면서 기다란 초코 막대과자가 만들어지는 곳이 나타났다. ‘까까나 까까’가 어디 숨어 있나 찾고 있던 썰렁홈즈 앞에 웬 피에로가 나타나 초코 막대과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서도 이상한 과자 하나를 잘 찾아봐. 과자를 잘 살펴보면 찾을 수 있을 거야. 못찾으면 폭탄 펑, 알지?”
다행히 불량 초코 막대 과자를 잘 골라낸 썰렁홈즈. 그런데 이게 웬일? 갑자기 천장에서 우르르 과자 상자들이 마구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때 모니터에 피에로 가발을 벗어든 ‘까까나 까까’가 나타나 말했다.

“우헤헤~, 나는 맞춤법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 그래서 맞춤법이 틀리게 이름 지어진 과자를 아주 싫어하지. 그러니 정해진 시간 안에 못 골라내면 펑! 알지?”
과자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썰렁홈즈?

“쳇! 썰렁홈즈, 이번엔 내가 졌다!”

‘까까나 까까’는 썰렁홈즈의 실력을 인정하며 과자를 돌려주기로 했다. 썰렁홈즈는 탐정 사무실에서 다시 낮잠을 좀 자야겠다고 생각하며 돌아왔는데….

이게 웬일! ‘까까나 까까’가 훔쳐갔던 과자를 몽땅 썰렁홈즈 탐정사무실에 돌려주고 간 것이었다!

“으앙~! 저건 내 까까야! 으앙~!”

결국 썰렁홈즈는 온동네 아이들에게 과자를 골고루 나눠 주느라 밤을 하얗게 지새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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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편집장
  • 번역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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