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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바닷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라!

보물 찾기 2단계



잠수사, 첨단 장비를 입어라!

바다 깊은 곳에 묻혀 있는 수중 유물은 주로 사람이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발굴해요. 이때 긴 시간 어두운 바닷속에서 안전하게 작업하기 위해선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지요.

대표적인 장비는 체온을 유지해 주는 잠수복이에요. 이밖에 물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해 주는 웨이트 벨트, 시야를 밝혀 줄 조명이 달린 잠수 헬멧, 유물을 담을 그물 주머니 등 총 20~30kg 무게의 장비들을 몸에 착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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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흙을 쓸어내면 유물이 짜잔!

흙 속에 묻혀 있는 유물을 꺼내기 위해선 먼저 붓으로 흙을 조심스럽게 쓸어내야 해요. 유물은 강도가 약해져 있는 상태라 흙속에서 빼기 위해 작은 힘만 줘도 쉽게 깨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진도 앞바다 해역이 주로 *개흙으로 이뤄져 있다는 거예요.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흙이 쉽게 흩어져 물을 탁한 상태로 만들지요. 심지어 쓸어낸 흙이 다시 유물로 쌓일 수도 있어요. 이를 방지하게 위해 잠수사들은 제토 호스를 함께 사용해요. 제토 호스는 흡입펌프를 이용해 흙과 물을 함께 빨아들이는 장비예요. 배 위에 있는 모터가 돌아가면서 바닷속의 흙과 물을 바다 위로 끌어올리면 유물을 수월하게 꺼낼 수 있답니다.

* 개흙 : 갯벌을 이루는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고운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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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윤선 기자
  • 도움

    노경정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 도움

    고성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주무관
  • 도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 도움

    박영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순환기후연구센터 박사
  • 일러스트

    오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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