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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은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다.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있으며 25g부터 1200kg까지 무게와 크기가 다양하다.

드론은 2000년대 초반에 생겨났다. 처음엔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개발했다. 드론이 내는 소리가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와 비슷해서 영어로 수벌을 뜻하는 드론이라고 붙였다고 한다. 처음 드론은 공군의 미사일 폭격 연습 대상으로 쓰였는데, 점차 정찰기와 공격기로 용도가 확장됐다. 드론은 전쟁에 아주 좋은 무기였다. 왜냐하면 조종사가 타지 않고도 다른 지역을 폭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드론은 군사용으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엔 고공 촬영과 배달 등으로 사용이 확대됐다. 농약을 살포하거나 공기 질을 측정하는 등 다방면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뿐아니라 요즘에는 가격이 싼 드론이 생겨나서 일반인들도 취미용으로 드론을 살 수 있게 됐다.
 
드론은 다양한 모양이 있지만, 네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쿼드로터 형이 가장 많다. 네개의 날개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행원리는 프로펠러가 마주보는 2쌍씩(대각선)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고 프로펠러의 회전 방향과 반대로 돌아가는 힘이 동체에 작용하면 중력을 이기고 하늘로 떠오른다. 또 프로펠러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방향을 바꿔서 자유자재로 비행할 수 있다.

프로펠러들이 돌아가는 속도와 방향을 바꾸면 전진, 후진, 오른쪽, 왼쪽, 회전, 상승, 하강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다. 먼저 프로펠러가 빨리 회전하면 상승하고, 느리게 회전하면 하강한다. 또 4개의 프로펠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면 제자리에서 상승하고 저속으로 회전하면 하강을 한다.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의 프로펠러 회전 속도를 줄이면 기체가 그 방향으로 기울어지면서 이동을 한다.

나도 얼마 전에 드론을 샀는데, 드론의 과학적 원리를 알게 되니 드론이 더 신기하고 멋지게 느껴진다.

2016년 0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주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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