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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시민과학자!

2015 지구사랑탐사대 수료식



지난 11월 21일, 이화여자대학교 종합과학관에서 2015년 지구사랑탐사대 수료식이 열렸어요. 올 한 해의 탐사를 무사히 마친 160여 명의 탐사대원들이 수료증을 받기 위해 모였죠. 역대 최대 규모의 3기 지구사랑탐사대원들은 올해 어떤 활동을 해왔을까요? 수료식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소개합니다.



지구사랑탐사대의 진짜 주인공

“지금부터 3기 지구사랑탐사대 수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1일, 2015년 지구사랑탐사대 수료식이 이화여대에서 열렸어요. 지사탐대원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다른 가족들과 인사도 나누고,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올해는 전국에서 285팀, 1100여 명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한 탐사 활동을 벌였어요. 탐사대원들은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자 사는 곳 주변의 수원청개구리, 귀화식물, 밀원식물, 매미, 노래곤충 탐사를 했지요. 그렇게 봄, 여름, 가을을 보낸 대원들 중 수료 기준을 통과한 팀은 모두 73팀! 이 중 가장 열심히 활동한 팀은 탐사기록이 무려 2000여 건이 될 정도로 활발하게 탐사했답니다.

<;어린이과학동아>; 고선아 편집장님은 “열심히 탐사를 해온 여러분이야말로 올해 지구사랑탐사대의 진짜 주인공이자 시민과학자”라고 말씀하셨어요.





함께 성장하는 지구사랑탐사대

지구사랑탐사대는 해를 거듭하며 성장해왔어요. 첫해에 82명, 지난 해엔 600여 명, 그리고 올해에 1100여 명으로 탐사대원 수가 점점 늘었을 뿐만 아니라 탐사도 더욱 다양해졌지요. 2012년에 수원청개구리 탐사대로 시작해 노래곤충과 밀원식물 탐사를 더하고, 올해 귀화식물 탐사까지 더해 점점 탐사 범위를 넓혀왔답니다.

시기별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봄엔 수원청개구리와 귀화식물, 여름엔 매미와 노래곤충, 가을엔 밀원식물에 대한 현장 교육을 들으며 탐사를 진행했어요. 또 8월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숲캠프를 하기도 했답니다. 특히 올해는 지사탐 대장인 장이권 교수님께서 수원청개구리 복원사업을 시작하신 해이기도 했죠.

이렇게 지구사랑탐사대 프로그램이 성장하는 동안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에 참여한 대원들도 함께 자라왔어요. 이번 수료식에서도 지구사랑탐사대로 활동한 뒤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얘기한 대원들이 많았지요. 또 수원청개구리와 매미, 노래곤충 현장교육을 맡아주신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님도 “나부터 지구사랑탐사대 덕분에 많이 바뀌었다”며, “예전엔 목적을 갖고 탐사를 했지만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을 하고 난 뒤부터는 탐사 자체를 즐기게 됐다”고 말씀하셨답니다.

내년에도 지구사랑탐사대는 더 성장할 거예요. 새롭게 제비 탐사가 더해지거든요. 제비 탐사를 이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정다미 연구원님은 이번 수료식에 참석해 “제비가 왜 사람들이 사는 곳에 꿋꿋하게 둥지를 트는지 궁금하다”며, “이곳에 계신 분들이 내년에 저와 함께 제비 탐사를 함께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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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신수빈 기자
  • 어린이과학동아, 남윤중(아자스튜디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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