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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둘러 싼 방사선대인 ‘반 알렌 벨트’는 태양에서 나오는 각종 위험한 입자들이 지구 대기 속으로 바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주는 ‘지구 수호 벨트’예요. 1만 2800㎞ 높이에 있는 약 6300㎞ 두께의 내부 벨트와 1만 9000~4만 5000㎞ 두께의 외부 벨트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김경찬 선임연구원팀과 미국항공우주국(NASA),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의 공동 연구팀은 최근 새로운 반 알렌 벨트를 발견하고, 새 벨트를 만드는 원인까지 찾아냈어요.

연구팀은 지난해 8월 발사한 방사선 벨트 관측 인공위성을 통해 두 벨트 사이에 있는 두께 3000㎞ 정도의 세 번째 벨트를 발견했지요. 1년 동안 연구한 결과, 수 ㎑(킬로헤르츠)에 달하는 높은 주파수 ‘에믹’의 강한 진동 때문에 세 번째 벨트가 생긴다는 사실을 알아냈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측은 이번 연구 결과가 앞으로의 우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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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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