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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도 앞을 볼 수 있게 될 날이 머지 않아 보여요. 최근 미국 ‘세컨드사이트메디컬프로덕트’사가 개발한 인공망막 ‘아르구스2’의 임상 실험 결과가 발표됐거든요. 아르구스2는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들에게만 쓸 수 있는 인공망막 장치예요.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의 빛 수용체에 이상이 생겨 야맹증이나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에요.

아르구스2는 망막에 이식하는 작은 칩과 영상 장치, 그리고 카메라가 달린 선글라스로 이뤄져 있어요. 시각 장애인이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면 카메라가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 장치가 그 신호를 인공 망막에 전송하는 원리랍니다. 이걸 이용해서 보면 완벽하진 않지만 사물의 형체는 뚜렷하게 볼 수 있다고 해요.

이 장치를 개발한 연구팀은 3년간 28~77세 사이의 시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했어요. 그 결과 89%의 시각 장애인들이 앞을 더 잘 볼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한 기계 고장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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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신수빈 기자
  • 사진

    세컨드사이트메디컬프로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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