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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이제 열흘이 지나면 크리스마스다. 이맘 때면 가장 바쁜 사람이 있다.
바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클로스. 하지만 사실 더 바쁜 사람이 있다.
“호호호~, 올해도 잘 부탁합니다~. 호호호!”
사실 몇 년 전부터 산타클로스는 택배회사에 맡겨서 선물을 보내고 있었다. 올해도 택배회사 직원인 ‘산타다 굴러스’의 험난한 선물배달 여행이 기대된다. 썰렁홈즈는 자원봉사로 굴러스를 돕기로 했다.
“그럼 출발~!”




미션1 택배 전용 모터사이클 ‘루돌프’

산타다 굴러스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배달용 모터사이클 루돌프다.
“루돌프가 잘 달리기 위해서는 휘발유를 가득 채워야 합니다. 밸브 좀 열어 주실래요?”
썰렁홈즈가 기름 탱크를 본 순간 깜짝 놀랐다. 기름 탱크에 달린 밸브가 하나가 아니었다.



미션2 선물의 개수는 맞을까?

“자~, 그럼 이제 선물을 실어 볼까요?”
산타다 굴러스가 능숙한 솜씨로 루돌프 뒷좌석에 선물을 잔뜩 실었다.
이걸 본 썰렁홈즈는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선물을 실을 수 있냐며 깜짝 놀랐다.
그런데 깜빡하고 몇 개나 실었는지 숫자를 세지 않았다.
“선물이 모두 몇 개인지 확인해 주실래요?”



미션3 루돌프가 얼마나 빨라야 해?

“자~, 이제 우리 최신형(?) ‘루돌프 썰매’가 얼마나 빨라졌는지 속도 테스트를 해야겠어요.”
굴러스가 썰렁홈즈를 보고 말했다.
“뭐해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모두 나눠 주려면 얼마나 빨리 달려야 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요!”



미션4 목숨을 건 굴뚝 타기 연습

“자,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굴뚝 타는 연습을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해야겠어요.”
산타다 굴러스는 특수 굴뚝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굴뚝을 타는 게 아니라 굴뚝 번지라는….
“자~, 우리 함께 연습해 볼까요?”

영광의 크리스마스 선물배달

“드디어 배달의 그날이 왔습니다. 썰렁홈즈 갑시다!”
산타다 굴러스와 썰렁홈즈가 출발했다. 이제 썰렁홈즈는 1억 6000만㎏이 넘는 무게의 선물을 싣고, 초속 1500㎞에 가까운 속도로 31시간 동안 쉬지 않고 1억 6000만 가구의 집에 선물을 전달하고 올 것이다. 무사히 선물 배달을 마칠 수 있을까? 올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날이 될지 끔찍한 날이 될지는 이제 썰렁홈즈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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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섭섭박사
  • 번역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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