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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에는 우유와 초콜릿 금물?

중요한 면접이나 토론을 앞두고 있다면 우유나 초콜릿을 먹고 싶어도 꾹 참는 게 좋겠어요.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는 우유나 초콜릿 같은 유제품이 발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20대 남녀 각 10명에게 우유 195㎖와 초콜릿 15g을 먹인 뒤에 성대의 진동을 분석했지요. 그러자 우유를 마신 경우 남녀 각 90%, 초콜릿을 먹은 경우에는 남자 80%와 여자의 70%가 성대의 ‘지터’ 수치가 올라갔답니다.

지터 수치는 성대의 진동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안정적이고 또렷하게 발음할수록 낮아져요. 다시 말해 우유나 초콜릿 같은 유제품을 먹고 나면 발음이 불안정하고 부정확해진다는 거지요.

면접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해 무심코 우유를 마시거나 초콜릿을 먹는 버릇이 있다면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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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사진

    포토파크닷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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