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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정서나 환경에 따라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행동장애)’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프레데리카 페레라 교수 연구팀은 폴란드 크라노프 지방의 여성 248명의 환경호르몬 노출 정도와 스트레스 상태, 그리고 이들이 낳은 아이들의 행동 발달 상황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임신부가 강한 스트레스를 받고 환경호르몬인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에 많이 노출될수록 태어난 아이들이 ADHD가 되기 쉽다는 사실을 알아냈지요. 크라노프는 석탄을 많이 사용해 탄소 성분인 PAH가 많이 배출되는 곳이에요. 임신 기간 동안 PAH에 다량 노출된 동시에 정서적으로 불안한 임신부의 아이는 행동 발달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답니다. 반면 둘 중 하나에만 강하게 노출되거나, 둘 다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행동 이상의 범위가 낮았지요. 대기오염과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일으킨 좋지 않은 ‘시너지 효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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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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