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김봉수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연구팀이 세포용 금 주사기를 개발했어요.

세포의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암이나 다른 질병을 만드는 비정상세포로 변할 수 있어요. 이때 세포에 DNA 주사를 놓아 조절하면 비정상적인 유전자가 활동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주사기로 사용하는 나노선이 세포 크기만큼 굵어서 세포가 자주 망가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연구팀은 가늘게 잘 늘어나는 금의 성질을 이용해 100㎚(나노미터, 10억 분의 1m) 크기의 금 주사기를 만들었어요. 이 주사기로 녹색 형광 단백질을 만드는 DNA를 세포에 주사하자 아래 사진처럼 세포에서 녹색 형광 빛이 나왔답니다. 세포가 망가지지 않고 DNA가 정확하게 전달됐다는 뜻이지요. 연구팀은 금 주사기를 이용해 유전자를 치료하거나 약물을 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3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우아영 기자
  • 사진

    포토파크닷컴 외

🎓️ 진로 추천

  • 화학·화학공학
  • 생명과학·생명공학
  • 의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