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김봉수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 연구팀이 세포용 금 주사기를 개발했어요.
세포의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암이나 다른 질병을 만드는 비정상세포로 변할 수 있어요. 이때 세포에 DNA 주사를 놓아 조절하면 비정상적인 유전자가 활동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주사기로 사용하는 나노선이 세포 크기만큼 굵어서 세포가 자주 망가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연구팀은 가늘게 잘 늘어나는 금의 성질을 이용해 100㎚(나노미터, 10억 분의 1m) 크기의 금 주사기를 만들었어요. 이 주사기로 녹색 형광 단백질을 만드는 DNA를 세포에 주사하자 아래 사진처럼 세포에서 녹색 형광 빛이 나왔답니다. 세포가 망가지지 않고 DNA가 정확하게 전달됐다는 뜻이지요. 연구팀은 금 주사기를 이용해 유전자를 치료하거나 약물을 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312/C201312N002_img_99.jpg)
세포의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암이나 다른 질병을 만드는 비정상세포로 변할 수 있어요. 이때 세포에 DNA 주사를 놓아 조절하면 비정상적인 유전자가 활동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주사기로 사용하는 나노선이 세포 크기만큼 굵어서 세포가 자주 망가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연구팀은 가늘게 잘 늘어나는 금의 성질을 이용해 100㎚(나노미터, 10억 분의 1m) 크기의 금 주사기를 만들었어요. 이 주사기로 녹색 형광 단백질을 만드는 DNA를 세포에 주사하자 아래 사진처럼 세포에서 녹색 형광 빛이 나왔답니다. 세포가 망가지지 않고 DNA가 정확하게 전달됐다는 뜻이지요. 연구팀은 금 주사기를 이용해 유전자를 치료하거나 약물을 세포에 정확히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312/C201312N002_img_9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