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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5월 16일,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어요. 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에 있는 원시세포인데, 인체에 있는 어떤 세포로도 자라날 수 있지요. 이 세포를 실험실에서 복제해 키우면 없어진 장기를 대체할 새로운 조직을 만들 수 있어요.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의미랍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 세포로는 복제에 성공하지 못했어요. 2004년 우리나라의 황우석 박사가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논문을 조작해 만든 ‘가짜 성공’이었답니다.

연구팀은 기증받은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여기에 태아의 피부 세포핵을 넣어 배아줄기세포를 만든 뒤 심장 세포로 무사히 키워냈어요. 전문가들은 연구팀의 결과가 확실하다면, 수년 안에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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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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