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지구 대기의 비밀을 엿보다

붉은색 연기가 대륙을 가득 덮었어요. 황사? 아니면 엄청난 산불? 정답은 뜻밖에도 ‘대기의 미세먼지’랍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가 사는 행성 지구의 기기묘묘한 풍경을 담은 여러 사진을 공개했어요. 대륙 위로 여러 색의 연기들이 어우러진 이 사진도 그 가운데 한 장이에요. 대기 속에 있는 아주 작은 입자들의 분포를 종류에 따라 여러 색으로 표시했답니다. 붉은색은 미세먼지, 파란색은 소금, 하얀색은 황산염 입자예요. 소금 입자는 주로 바다 위에 있지요. 또 석유,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황산염은 산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많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실제 대기를 찍은 것이 아니라 NASA의 고더드 우주센터에 있는 지구관측시스템 ‘GEOS-5’로 현재의 지구 대기를 시뮬레이션 한 장면이에요. GEOS-5는 다양한 해상도로 날씨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서 각 지역의 날씨를 예측하는 데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랍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3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 진로 추천

  • 기상학·대기과학
  • 환경학·환경공학
  • 지구과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