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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사람이나 생물에게 폭력을 쓰면 안 되지요. 몸과 정신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더더욱 안 된답니다. 최근 어린이가 받은 학대가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으로 밝혀졌어요.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교 안드레아 로버츠 박사팀은 어린 시절에 신체, 정신적 학대를 심하게 받은 사람은 성인이 되어 자폐증 자녀를 낳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연구팀이 25~44세 여성 5만 명을 분석한 결과, 어린 시절에 심한 학대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폐증 자녀를 낳을 확률이 3.5배나 높았답니다. 학대 받아서 생긴 스트레스는 임신 중에 당뇨나 임신 중독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데, 그 결과 태아가 자폐증을 안고 태어나게 되는 거지요. 학대와 자폐증의 상관 관계를 알아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에요.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통해 새로운 자폐증 발병 원인과 예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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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기타

    조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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