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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춥다 추워! 아무리 추워도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뜬 목도리가 있다면 끄떡없지! 그런데 가만. 이 목도리, 평범한 천 조각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걸까? 여기에도 분명 어떤 과학원리가 숨어있기 때문일거야.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따뜻한 손뜨개 목도리의 비밀을 함께 찾아보지 않을래? 우리를 따라 오렴~!



 
따끈따끈 손뜨개 목도리의 탄생!
손뜨개로 만든 목도리가 왜 따뜻한지 알아보기 위해 손뜨개로 목도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 만드는 과정 속에서 과학원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손뜨개로 목도리를 만드는 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손뜨개를 시작하고 마친다는 표시인 ‘코뜨기’와 손뜨개를 길게 이어 나가는 ‘겉뜨기’야. 방법은 아래에 있어.
 

코뜨기 과정

➊ 실을 두 겹으로 해서 왼손 엄지와 검지를 집어넣는다.
➋ 왼손을 위로 세우고 실을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잡는다.
➌ 엄지 쪽에 바늘을 넣고 검지 쪽 실을 감는다.
➍ 감은 실을 빼내 코를 만든다.
* ➊~➍의 과정을 계속 26~30번 반복한다.


 


겉뜨기 과정

➊ 바늘을 코의 아래에서 위로 준다.
➋ 실을 오른쪽 바늘 뒤로 돌리고 바늘을 뺀다. 이때 실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는다.
* ➊~➋의 과정을 원하는 길이가 될 때까지 반복한다


 
공기 품어 따뜻한 손뜨개

코와 코가 맞물려서 긴 목도리가 되는 거였어! 목도리를 보면 듬성듬성 빈 공간이 보이지? 아무리 꼼꼼히 짜더라도 손뜨개로 만든 목도리에는 이렇게 공간이 남게 돼. 실을 엮어서 만드는 거니까 말이야.



목도리를 두르면, 목에 공기층을 한 겹 두르는 셈이겠지? 최고의 보온 재인 공기를 둘렀으니 내 몸의 체온이 밖으 로 나가지 않고, 차가운 공기가 스며들 수도 없는 거야.



손뜨개로 만드는 세상

이번엔 멋진 손뜨개 작품들을 같이 감상해 볼까?
 

다양한 손뜨개 작품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멋진 손뜨개 작품에 한번 도전해 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