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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7년 동안 19배 늘어

우리나라 어린이 중에서 성조숙증이 나타난 친구들이 급격히 늘어났어요. 성조숙증이란 나이에 비해 2차성징이 일찍 나타나는 증상을 말해요.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은 지난 7년 동안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어린이가 19배나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초등학교 4~5 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 사이인데, 식습관이 바뀌면서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어요.
의학적으로 여자 어린이가 만 8세 미만, 남자 어린이가 만 9세 미만에 2차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볼 수 있어요. 콩이나 고기, 성인물 등이 성조숙증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없답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식습관 변화로 비만어린이가 많고, 환경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전문의들은 성조숙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해요. 그래  꼭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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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기타

    조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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