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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햇살 좋은 아침이군. 오늘은 어떤 일이 있는지 한번 볼까? 소마미술관에서 ‘만화로보는 세상’ 전시회를 연다고? 오호, 여러 이야기를 만화로 보여 주면 카알과 주울도 이곳을 잘 이해할 수 있겠는 걸? 카알~, 주울~! 우리 오늘은 미술관에 가 보자!


현빈~, 만화가 뭐야?

왜, 내가 새 에너지 기술을 설명할 때 보여 주는 거 있잖아. 내용이 아무리 어려워도 만화로 설명하면 얼마든지 쉽고 재밌게 설명할 수 있어. 그게 바로 만화의 힘이지.

우와~! 현빈, 이리와 봐. 여기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패션왕’을그린 그림이 있어.

주울, 이건 드라마를 따라 그린게 아니야. 드라마의 원작이 이만화인거지. 패션왕 말고도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이 된 만화는 많아. 만화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잘 담을 수있거든. 특히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룬 사랑과 성공 이야기는 인기가 많아. 희망을 주기 때문이지.

오~. 재밌는 만화가 많이 나오면 재밌는 드라마도 많이 나오겠구나!


 현빈! 이 그림은 왠지 익숙해. 어디서 본 거지?

카알. 네가 좋아하는 2NE1 누나들의 앨범 표지 그림을 떠올려 봐! 이건 그 표지를 그린 마리킴 작가의 작품이라고.

만화는 사람을 돋보이게 만드는 기능도 있는 거로군.


 
이건 다른 것과 좀 다른데?

응~. 신기하지? 이건 ‘만화’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이야. 이제는 만화를 미술의 주제로도 삼을 거래. 만화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셈이지.
어때? 만화 세상, 참 신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