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100만에서 10억 배나 더 무거운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삼키며 강한 빛을 뿜어내는 모습을 처음으로 포착해 화제예요.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포함된 국제 연구팀은 지난 3월, 미국항공우주국의 스위프트 위성을 이용해 39억 광년 떨어진 은하의 중심부가 갑자기 밝아지는 현상을 발견했어요. 연구팀은 이 천체에 ‘Swift J1644+57’이란 이름을 붙이고, 시시각각 밝기가 변하는 모습을 분석했어요. 그 결과,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삼키면서 발생한 현상이란 사실을 알아 냈지요.
우리은하 중심에도 거대질량 블랙홀이 있어요. 만약 이 거대질량 블랙홀이 이번에 관측된 것과 같은 강한 빛을 지구 쪽으로 뿜어내기라도 하면, 대기가 증발해 버리고 유해한 방사선이 내리 쬐는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앞으로 거대질량 블랙홀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랍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118/C201118N003_img_99.jpg)
우리은하 중심에도 거대질량 블랙홀이 있어요. 만약 이 거대질량 블랙홀이 이번에 관측된 것과 같은 강한 빛을 지구 쪽으로 뿜어내기라도 하면, 대기가 증발해 버리고 유해한 방사선이 내리 쬐는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앞으로 거대질량 블랙홀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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