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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몸에 있는 병을 다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큰 병도 미리미리 치료할 수 있을 거예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간편하게 병을
진단하는 초소형 혈액 검사기가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누가 개발한 거예요?

삼성종합기술원의 과학자들이에요. 제 장점은 작고 빠르다는 거예요. 혈액 몇 방울만 넣으면 30분안에 여러 가지 병을 알 수 있죠. 또 작아서 집에놓고 쓸 수도 있어요.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알려 주세요.

핏속에는 적혈구를 비롯해 항체와 항원 등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어요. 이 중에는 병에 걸렸을 때만 생기는 것들도 있죠. 이런 물질에 잘 달라붙는 성분을 넣으면 무슨 병에 걸렸는지 알아 낼 수 있답니다.

그렇군요. 그럼 어떤 병을 알 수 있나요?

간, 신장, 심장, 콜레스테롤 등의 이상 유무를 알수 있어요. 또 B형 간염, C형 간염, 류머티스, 암등을 찾을 수 있죠. 여러 가지 유전병도 알 수 있
어요.

피 말고 다른 것은 검사하지 않나요?

소변이나 침을 검사할 수도 있어요. 소변으로는 요단백, 요로 감염 등을 알 수 있고, 침을 이용하면 갑상선이나 여성 호르몬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어요.

그렇군요. 언제쯤 우리 집에 놓을 수 있을까요?

삼성종합기술원에서는 내년부터 병원에서 팔고, 점점 가격을 낮춰 가정에도 보급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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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상연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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