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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도시 곳곳에 있는 가로등이 환한 빛을 밝힙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불을 켜야하는 가로등도 있지만, 주변이 어두워지면 알아서 켜지는 똑똑한 가로등도 있어요. 바로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를 보내 주는 ‘빛감지센서(Cds)’가 들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빛감지센서는 가변저항기의 한 종류예요. 저항기는 전자 회로의 전류와 전압을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부품으로, 그 중에서 가변저항기는 저항값을 조절하지요. 빛감지센서는 빛을 이용해 저항값을 조절해요. 센서에 빛을 비추면 저항이 작아져 회로에 강한 전류가 흐르고, 빛이 사라지면 저항이 커져 전류가 줄어든답니다. 이 원리를 반대로 이용하면 어두워졌을 때 자동으로 켜지는 가로등이나, 빛이 없을 때 소리가 나는 경보기 등을 만들 수 있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인 적외선도 센서의 감시 대상이에요. 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어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상에서 보는 거의 모든 물체가 늘 뿜어내고 있는 빛이지요. 손을 대면 알아서 물이 나오는 수도 꼭지나 리모컨 등 여러 곳에 적외선감지센서가 쓰이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소리나 온도, 압력, 습도 등 다양한 환경에 반응하는 센서들이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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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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