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이 돌고래 천지래요. 국립 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험조사선을 타고 동해안에 사는 소형고래류를 조사한 결과, 1999년 이후로 가장 많은 돌고래와 밍크고래가 관찰됐다고 해요. 참돌고래(큰 사진)는 감포 앞바다와 울산 앞바다에서 3270여 마리, 낫돌고래(작은 동그라미 사진)는 강구 앞바다와 구룡포 앞바다에서 1270여 마리가 발견됐어요. 밍크고래는 10차례에 걸쳐 14마리가 목격됐고, 참돌고래의 경우 한 번에 2300여 마리의 무리가 관찰된 경우도 있대요.
고래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동해안에 돌고래들이 얼마나 사는지,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조사할 계획이랍니다.


고래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동해안에 돌고래들이 얼마나 사는지,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조사할 계획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