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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고 싶어요!

“♪어른들의 세상은 참 너무 재미없고 시시해. 또 째째하고 유치해~♬”

‘어린이과학동아’의 열혈독자인 이강빈 친구가 뮤지컬 <;분홍병사>;에 출연해 부르는 노래예요.
강빈 친구가 어떻게 뮤지컬에 출연하게 됐는지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에게만 살짝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서 직접 만나러 왔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지금부터 만나 볼까요?
 

Q 친구가 출연하는 ‘분홍병사’는 어떤 뮤지컬인가요?

저는 뮤지컬 분홍병사에서 ‘푸름이’ 역을 맡았어요. 푸름이는 어느 날 마트의 장난감 코너에 홀로 남게 되는데, 여기서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들을 만나요. 그 중 남자 아이는 분홍색을 좋아하지 않고, 여자 아이는 총을 좋아하지 않아 아무도 사지 않는 ‘분홍병사’의 사랑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소년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세계를 장난감을 통해 보여 주는 뮤지컬이지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저도 이 뮤지컬에 출연하고 나서부터 밤이 되면 집에 있는 장난감들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Q 정말 재미있겠어요. 이런 재미있는 뮤지컬에 출연하다니 대단하네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요?

오디션을 봤어요. 인터넷에서 분홍병사에 출연할 어린이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보고 오디션에 참가했지요. 오디션에서는 노래와 연기를 보여 드렸어요.

Q오옷~! 노래와 연기 둘 다 잘하나 봐요?

연기는 처음이고 해서 자신이 없었구요, 노래는 자신이 있었어요. 좀 자랑 같지만 노래를 잘 부른다는 칭찬은 많이 들어 봤거든요.

Q 도레미~, 흠흠. 저는 노래를 잘 못 부르는데…. 노래 잘 부르는 비결 좀 알려 주세요!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부르는 게 중요해요. 또 배에 힘을 꽉 주고 불러야 하지요. 배에 힘을 주면 노래가 잘 나오거든요. 음…, 노래 부르기를 즐기면 저절로 노래를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답니다.

Q 뮤지컬 공연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첫 공연 때, 무대에 딱 등장할 때가 가장 기억나요. 긴장이 돼서 심장이 막 두근두근 뛰었거든요.
힘들었을 때는 편도염에 걸렸을 때예요. 정말 아팠지만 공연을 해야 했거든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 울기도 했어요. 무대에서 대사를 틀렸을 때도 기억나요. 다른 누나, 형들이 저의 실수를 잘 덮어 주시긴 하지만, 이 때도 정말 땀이 주르륵 나거든요. 뮤지컬을 보러 오신 분들이 박수를 많이 쳐 주시면 힘이 나서 잘 안 틀리게 되는 것 같아요.

Q ‘어린이과학동아’ 열혈팬이라면서요? ‘어린이과학동아’를 보는 게 혹시 뮤지컬에도
도움이 되나요?

그럼요! 저는 섭섭박사의 과학연구실 코너에도 참여했었거든요. 무대 경험을 미리 쌓은 거죠.
게다가 만화 주인공들의 표정을 따라해 보는 것도 연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강빈이의 꿈은 뭔가요? 또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요?

사람들이 뮤지컬을 보면서 감동할 때, 정말 뿌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커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는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을 만나서 만화나 기사의 어떤 부분이 재미있고 좋은지 ‘어린이과학동아’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해 보고 싶어요. 학원만 다니지 말고 제 공연도 많이 보러와 주시고, 저랑 ‘어린이과학동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으면 참 좋겠어요.

참여 독자 : 이강빈(경기 용인 샘물기독초 4)

2010년 1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현수랑 기자
  • 사진

    현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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