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햇빛으로 물 분자를 분해해 포도당이라는 에너지 물질을 만들어요. 이 ‘광합성’ 과정을 응용해 물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이 개발됐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의 앤젤라 벨처 교수와 남윤성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태양빛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찾아 냈어요. 연구팀은 사람에게 해가 없는 M13바이러스를 이용해 *이리듐 산화물과 아연 **포피린 분자를결합시켰어요. 이 결합물에 빛을 쏘이면 광합성처럼 물 분자를 분해해 수소 에너지를 만들어 낸답니다. 이전에는 수소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전기가 필요했지만, 이 방법은 전기 없이 수소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 이리듐 : 은백색 금속으로, 잘 부서지는 성질이 있다. 전기장치 등에 쓰인다.
** 포피린 : 엽록소의 구성성분으로,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이기도 하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009/C201009N004_img_99.jpg)
* 이리듐 : 은백색 금속으로, 잘 부서지는 성질이 있다. 전기장치 등에 쓰인다.
** 포피린 : 엽록소의 구성성분으로,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성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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