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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소음도 에너지를 만드는 데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대요. 최근 미국 후이팡 수 박사 연구팀은 소음 같은 진동을 이용해 물을 수소 연료로 바꾸는 방법을 개발했어요. 수소 연료는 전기보다 에너지를 훨씬 안정적으로 오래 보관 할 수 있답니다.
연구팀은 산화아연과 타이타늄산바륨이라는 결정을 나노 굵기 정도의 가느다란 섬유로 만든 다음, 이것들을 물에 넣고 초음파 진동을 줬어요. 그랬더니 이 섬유들이 구부러지면서 물분자를 수소분자와 산소분자로 쪼개 줬대요. 이렇게 생긴 수소분자를 모으면 수소 연료를 만들 수 있는 거죠. 연구팀은 이 원리를 이용하면 소음이나 산들바람 등 자연 상태의 진동으로도 연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어요.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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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최나영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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