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배터리 대신 옷에 전선을 꼽아 MP3의 전원을 켜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에요. 전기가 통하는 섬유가 개발돼 ‘충전하는 옷’ 을 만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랍니다. 어떤 재료를 배터리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가 잘 통해야 해요. 또한 전기가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흘러야 하지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이 추이 교수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가 전기를 잘 전달하고 섬유와 잘 결합한다는 점을 이용해 섬유와 탄소나노튜브를 결합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섬유는 옷의 모양이 변해도 안정적으로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구팀은이 섬유를 휴대용 전자 제품의 배터리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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