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살아 숨쉬는 자연의 보물을 찾아서

우리나라 고유생물의 생생한 모습을 만나 보세요.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식물과 생존을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동물 등 오로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소중한 생물이에요. 이들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정한 보물이랍니다. 과연 어떤 보물이 우리나라를 장식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우리나라 고유의 생물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피어날 거예요.

*이 사진들은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 주최한‘제2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http://www.nationalgeographic.co.kr/contest/2008_MOE에서 수상작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대상/조재천
원래 우리나라에는 고양이과 동물로 호랑이와 스라소니, 표범, 삵이 살았어요. 하지만 현재는 모두 멸종하고 삵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지요. 하지만 삵도 멸종위기에 처해 있답니다. 삵은 고양이보다 크고 털이 더 복슬복슬해요. 사냥을 나선 삵의 모습에서 강렬한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광릉요강꽃
●우수상/김상열
연한 초록색의 꽃이 우아하고 품위 있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어요.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이라 더욱 아름다워 보이네요. 예전에는 정원에 심어 장식을 하기도 했고, 중국에서는 피부병에 약으로 쓰기도 했다고 해요.

 


삶과 죽음
●입선/김영남
유혈목이가 두꺼비를 잡아먹고 있군요. 색이 화려한 유혈목이는 평지나 물가에 살면서 주로 개구리류를 잡아먹고 살아요. 뱀은 먹이를 먹을 때 씹지 않고 턱을 크게 벌려 한 번에 삼킨 뒤, 천천히 소화시킨답니다.

 

동박새의 멋
●입선/오명언
초록색과 연한 갈색이 어우러진 예쁜 동박새가 나무에 앉아 숲 속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어요. 동박새는 우리나라 텃새로 한반도 남쪽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곤충이나 식물의 열매를 먹고 살아요.

 


방아깨비의 도약
●입선/권혜원
방아깨비가 힘차게 뛰고 있어요. 방아깨비는 메뚜기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메뚜기보다 머리가 홀쭉하고, 날개가 발달해 있어요. 뛰면서 날개를 활짝 펼치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두꺼비의 봄나들이
●입선/강남구
두꺼비는 개구리와 비슷하지만 피부가 거칠고 등이 울퉁불퉁해요. 주로 곤충을 먹고 살며 피부에서는 독을 분비해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지요. 하지만 예로부터 신성한 동물로 대접을 받았답니다.

 
소쩍새
●입선/박성배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소쩍새는 수줍은 성격이라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아요. 하지만 밤에는‘소쩍~ 소쩍~’하는 독특한 울음 소리를 낸답니다.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살아요.

 

할미꽃
●입선/박용덕
벌 한 마리가 할미꽃의 유혹에 넘어갔나 봐요. 할미꽃은 굽은 줄기와 몸 전체에 나 있는 흰색털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옛날에는 여러 가지 병에 약으로 쓰기도 했어요.


 
쌍꼬리부전나비
●가작/안홍균
쌍꼬리부전나비는 날개 뒷부분에 더듬이처럼 보이는 꼬리가 달려 있어서 앞뒤가 헷갈려요. 이 꼬리는 적으로 하여금 머리와 꼬리를 착각하게 해서 머리를 보호해 준답니다.


 
왜가리 형제의 먹이 쟁탈전
●입선/양치소
왜가리는 바닷가나 강가, 습지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어요. 머리는 흰색이고 눈에서 뒷머리까
지 검은 줄이 나 있어 마치 댕기처럼 보이지요. 물고기, 개구리, 곤충 등 다양한 동물을 먹고 살아요. 이번에는 물고기 한 마리를 놓고 왜가리 두 마리가 싸움이 붙었네요.

 

 
물수리의 위용
●가작/오명언
물수리는 바다나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아요. 물 위를 날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길고 구부러진 발톱으로 잽싸게 낚아채지요.

 

 
무당개구리
●입선/박민도
색이 정말 화려한 개구리죠? 자연에서 이렇게 화려한 색은 경고를 뜻할 때가 많아요. 무당 개구리도 피부에서 독액을 분비해요. 이 독액은 사람의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준답니다.

 
쇠백로
●입선/권영하
쇠백로가 사람한테 물고기를 받아먹고 있어요. 쇠백로는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여름 철새로, 몸은 하얗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에요. 물고기나 개구리, 뱀, 새우 등을 먹고 살아요.

 
고라니
●입선/고라니
뭐가 저렇게 고라니를 깜짝 놀라게 했을까요? 고라니는 토끼처럼 폴짝 뛰는 습성이 있답니다. 안타깝게도 찻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가장 많이 당하는 동물이기도 해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08년 2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호관 기자

🎓️ 진로 추천

  • 생명과학·생명공학
  • 환경학·환경공학
  • 산림·작물·원예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