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을 좋아하는 성희와 성우 남매. 방학을 맞아 교외에 곤충 채집을 하러 떠났다. 곤충도 보고 식물 채집도 하고, 뱀과 싸우고 있던 까치도 구해 주며 신나게 보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저녁나절 그만 길을 잃고 말았다. 해질녘이 다 되어 겨우 찾은 민가. 친절한 할머니가 차려 준 저녁밥을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어쩐지 으스스한 게 기분이 이상하다. 누군가 조용히 다가온다 싶었는데, 아까 구해 줬던 까치!
“이 집은 전래 동화 속의 세계로 빠지는 4차원 공간이야. 빨리 도망가는 게 좋아. 내가 나가는 길을 알려 줄게. 단, 귀신들이 내는 퍼즐을 잘 풀어야 해~.” 과연 성희, 성우 남매는 이 무서운 집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601/C200814N010.jpg)
“이 집은 전래 동화 속의 세계로 빠지는 4차원 공간이야. 빨리 도망가는 게 좋아. 내가 나가는 길을 알려 줄게. 단, 귀신들이 내는 퍼즐을 잘 풀어야 해~.” 과연 성희, 성우 남매는 이 무서운 집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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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귀신 무덤 찾아 주기
처음 마주친 동화 속 세계는 공동묘지? 동화가 아니라 공포영화였나 보다. 이 곳 공동묘지에 열두 명의 귀신이 떠돌고 있다. 지난 장마 때 이들의 무덤이 모두 비에 쓸려 내려가 갈 곳이 없어졌던것이다. 귀신 하나가 설명을 한다.
“우리 무덤은 한 줄에 4개씩, 모두 6줄 있었어. 그럼 무덤은 4×6=24개라는 말이네? 하지만 보다시피 우리는 모두 12명인걸. 이 묘지에 남는 무덤은 하나도 없었어. 정말 귀신이 곡 할 노릇이지? 장마가 오기 전, 우리 무덤이 어떤 모양으로 배열돼 있었는지 알아 내 줘~.”
문제2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귀신들에게 제 무덤 잘 찾아 주고 줄행랑을 쳐서 집 야외 화장실로 숨어 든 성희와 성우. 그런데 화장실에서 또다른 귀신이 나와 여섯 장의 종이를 늘어 놓는다.
“이히히히~. 여기 앞면에는 색이 칠해져 있고 뒷면에는 그림이 그려진 종이가 여섯 장 있어. 색은 빨간색 아니면 파란색이고, 그림은 내 얼굴이 아니면 너희 남매의 얼굴이야. 자, 이 여섯 장의 종이 중에는 앞면이 파란색이고 뒷면에 너희들 얼굴이 그려진 종이가 하나 이상 있어. 한 번 찾아봐. 못 찾으면 화장실에 빠뜨릴 거야~.”
성희와 성우는 귀신이 한눈을 팔 때 종이를 뒤집어 보고 그 종이를 찾아 내야 한다. 들킬 염려가 있으니 많이 뒤집어 볼 수 없다. 종이를 최소한으로 뒤집어 보고 남매 그림이 있는 파란색 종이의 위치를 찾으려면 몇 번 뒤집어 봐야 할까?
문제3 콩쥐가 불쌍해!
겨우 빠져 나온 성희와 성우 남매, 화장실 문 앞에서 아리따운 여자 어린이를 만난다.
“안녕, 내이름은콩쥐야.‘ 콩쥐팥쥐’의그콩쥐. 지금여기보이는독에물을채우고있어. 그런데 이상해. 벌써 32바가지나 부었는데 도대체 물이 채워질 기미가 안 보이네?”
성희와 성우가 잘 보니 15개의 독이 위의 그림처럼 위아래로 놓여 있는데 모두 밑 빠진 독이다.
“콩쥐야, 이 독에는 모두 구멍이 나 있어서 물을 채울 수 없어.”
“그래? 하지만 나를 돕겠다고 두꺼비 다섯 마리가 와서 맨 아래에 있는 독의 구멍을 막아 주고 있어. 두꺼비들이 좀더 도와 주면 물을 다 채울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런데 얘들아, 저 맨 아래에 있는 독 5개에 물이 몇 바가지씩 들어가 있는지 알아 내 줄래? 그것만 알면 꼭 물을 다 채우지 않아도 이일을 마쳐도 된대.”
자, 맨 마지막 5개 독에 들어 있는 물의 양을 계산해 불쌍한 콩쥐를 구하자. 맨 위에 있는 독에 부은 물은 독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 아래에 있는 독으로 정확히 절반씩 나뉘어 들어간다.
문제4 콩쥐가 무서워!
문제를 해결한 콩쥐가 고맙다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으니 방으로 오라고 한다. 좋은 일을 했다고 기분 좋게 들어왔는데, 잠시 기다리라며 밖으로 나간 콩쥐는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다. 참다 못해 슬쩍 밖을 보니 콩쥐는 없고 콩쥐 옷을 입은 호랑이 한 마리가 가마솥에 물을 끓이고 있다.
“룰루랄라 아이들을 잡아 왔어~. 요리해 먹어야지~.”
콩쥐는 사실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였던 것이다! 도망쳐야 하는데 방 문 앞에는 호랑이가 있어 나갈 수 없다. 이 때 창 밖에서 남매가 낮에 구해 준 까치가 날아와 밖으로 나가는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조금씩 다르게 생긴 네 종류의 까치가 서로 자기가 가장 안전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까치들이 몸에 몸을 빈틈없이 맞대 다리를 만든다고 할 때 가장 완벽한 다리를 만들 수 있는 까치는 몇 번일까?이 때 까치의 몸은 서로 겹치지 않아야 한다.
겨우 집 밖으로 나가는 문을 찾은 성희와 성우! 사립문을 열려 하는데 둘을 재워 주었던 할머니가 나온다.
“우후후훗~, 너희들 어딜 나가려고 그러니? 그 문은 허술해 보이지만 요술 자물쇠로 잠겨 있어. 번호를 맞혀야 나갈 수 있지. 어디 한 번 맞혀 봐~. 틀리면 여기에서 나랑 영원히 사는 거야~.”
꺄악! 귀신이 나오는 이 집에서 영원히 살라고? 그건 싫어! 어떻게든 번호를 맞혀서 문을 열어야 할 텐데?자, 아래의 숫자들을 잘 보고 빈 칸에 어떤 숫자가 와야 될지 맞혀 보자. 두 문제의 답을 차례로 맞히면 문이 열린다.
처음 마주친 동화 속 세계는 공동묘지? 동화가 아니라 공포영화였나 보다. 이 곳 공동묘지에 열두 명의 귀신이 떠돌고 있다. 지난 장마 때 이들의 무덤이 모두 비에 쓸려 내려가 갈 곳이 없어졌던것이다. 귀신 하나가 설명을 한다.
“우리 무덤은 한 줄에 4개씩, 모두 6줄 있었어. 그럼 무덤은 4×6=24개라는 말이네? 하지만 보다시피 우리는 모두 12명인걸. 이 묘지에 남는 무덤은 하나도 없었어. 정말 귀신이 곡 할 노릇이지? 장마가 오기 전, 우리 무덤이 어떤 모양으로 배열돼 있었는지 알아 내 줘~.”
문제2 빨간 종이 줄까, 파란 종이 줄까?
귀신들에게 제 무덤 잘 찾아 주고 줄행랑을 쳐서 집 야외 화장실로 숨어 든 성희와 성우. 그런데 화장실에서 또다른 귀신이 나와 여섯 장의 종이를 늘어 놓는다.
“이히히히~. 여기 앞면에는 색이 칠해져 있고 뒷면에는 그림이 그려진 종이가 여섯 장 있어. 색은 빨간색 아니면 파란색이고, 그림은 내 얼굴이 아니면 너희 남매의 얼굴이야. 자, 이 여섯 장의 종이 중에는 앞면이 파란색이고 뒷면에 너희들 얼굴이 그려진 종이가 하나 이상 있어. 한 번 찾아봐. 못 찾으면 화장실에 빠뜨릴 거야~.”
성희와 성우는 귀신이 한눈을 팔 때 종이를 뒤집어 보고 그 종이를 찾아 내야 한다. 들킬 염려가 있으니 많이 뒤집어 볼 수 없다. 종이를 최소한으로 뒤집어 보고 남매 그림이 있는 파란색 종이의 위치를 찾으려면 몇 번 뒤집어 봐야 할까?
문제3 콩쥐가 불쌍해!
겨우 빠져 나온 성희와 성우 남매, 화장실 문 앞에서 아리따운 여자 어린이를 만난다.
“안녕, 내이름은콩쥐야.‘ 콩쥐팥쥐’의그콩쥐. 지금여기보이는독에물을채우고있어. 그런데 이상해. 벌써 32바가지나 부었는데 도대체 물이 채워질 기미가 안 보이네?”
성희와 성우가 잘 보니 15개의 독이 위의 그림처럼 위아래로 놓여 있는데 모두 밑 빠진 독이다.
“콩쥐야, 이 독에는 모두 구멍이 나 있어서 물을 채울 수 없어.”
“그래? 하지만 나를 돕겠다고 두꺼비 다섯 마리가 와서 맨 아래에 있는 독의 구멍을 막아 주고 있어. 두꺼비들이 좀더 도와 주면 물을 다 채울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런데 얘들아, 저 맨 아래에 있는 독 5개에 물이 몇 바가지씩 들어가 있는지 알아 내 줄래? 그것만 알면 꼭 물을 다 채우지 않아도 이일을 마쳐도 된대.”
자, 맨 마지막 5개 독에 들어 있는 물의 양을 계산해 불쌍한 콩쥐를 구하자. 맨 위에 있는 독에 부은 물은 독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 아래에 있는 독으로 정확히 절반씩 나뉘어 들어간다.
문제4 콩쥐가 무서워!
문제를 해결한 콩쥐가 고맙다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으니 방으로 오라고 한다. 좋은 일을 했다고 기분 좋게 들어왔는데, 잠시 기다리라며 밖으로 나간 콩쥐는 한참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다. 참다 못해 슬쩍 밖을 보니 콩쥐는 없고 콩쥐 옷을 입은 호랑이 한 마리가 가마솥에 물을 끓이고 있다.
“룰루랄라 아이들을 잡아 왔어~. 요리해 먹어야지~.”
콩쥐는 사실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였던 것이다! 도망쳐야 하는데 방 문 앞에는 호랑이가 있어 나갈 수 없다. 이 때 창 밖에서 남매가 낮에 구해 준 까치가 날아와 밖으로 나가는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조금씩 다르게 생긴 네 종류의 까치가 서로 자기가 가장 안전한 다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까치들이 몸에 몸을 빈틈없이 맞대 다리를 만든다고 할 때 가장 완벽한 다리를 만들 수 있는 까치는 몇 번일까?이 때 까치의 몸은 서로 겹치지 않아야 한다.
겨우 집 밖으로 나가는 문을 찾은 성희와 성우! 사립문을 열려 하는데 둘을 재워 주었던 할머니가 나온다.
“우후후훗~, 너희들 어딜 나가려고 그러니? 그 문은 허술해 보이지만 요술 자물쇠로 잠겨 있어. 번호를 맞혀야 나갈 수 있지. 어디 한 번 맞혀 봐~. 틀리면 여기에서 나랑 영원히 사는 거야~.”
꺄악! 귀신이 나오는 이 집에서 영원히 살라고? 그건 싫어! 어떻게든 번호를 맞혀서 문을 열어야 할 텐데?자, 아래의 숫자들을 잘 보고 빈 칸에 어떤 숫자가 와야 될지 맞혀 보자. 두 문제의 답을 차례로 맞히면 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