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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모든 생물은 천 년 만 년 똑같은 모습일까요? 생활 습성에 따라 주변 환경에 적응할 수는 없는 걸까요? 이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범선을 타고 멀리 남미 갈라파고스 섬까지 여행한 과학자가 있었어요. 바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 ‘진화론’으로 유명한 이 과학자가 내년에 탄생 200주년을 맞는답니다. 그래서 전 세계는 지금 다윈 열풍! 이웃 일본의 도쿄에서도 지난 3월 18일 부터 6월 22일까지 다윈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가 열렸어요. 함께 찾아가 봐요.
 
특별 전시회‘다윈전’은 2005년 11월 미국 뉴욕의 자연사박물관에서 처음 열렸어요. 당시에 관람객이 40만 명이나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전 세계를 돌면서 전시회를 갖고 있답니다. 다윈전은 브라질 상파울로, 캐나다 온타리오,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7개 나라 20개 도시를 차례로 거쳐 내년에는 다윈의 고향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윈을 만날 수 있을까요? 마침 올해 11월 개관하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다윈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검토하고 있고, 다윈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내년에도 다윈과 관련된 전시들이 열릴 예정이에요. 위대한 과학자의 생애와 업적을 가까이에서 느끼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