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날 날씨가 흐리다면 미역 탓일지도 모릅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의 고든 맥피건 교수가 미역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날씨가 흐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거든요.
연구팀은 심해에 사는 대형 갈조류인 ‘켈프’가 빛에 노출되는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저장되어 있던 요오드가 공기 중으로 나온다는 걸 알아 냈어요. 이렇게 뿜어진 요오드는 공기 중에서 산화요오드로 변하는데, 산화요오드는 구름이 생기도록 하는 응결핵의 역할을 한다고 해요. 즉, 켈프가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대기에는 다른 곳보다 산화요오드 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평소보다 두꺼운 구름이 만들어져 오랫동안 지속되지요.
연구팀은 심해에 사는 대형 갈조류인 ‘켈프’가 빛에 노출되는 등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 저장되어 있던 요오드가 공기 중으로 나온다는 걸 알아 냈어요. 이렇게 뿜어진 요오드는 공기 중에서 산화요오드로 변하는데, 산화요오드는 구름이 생기도록 하는 응결핵의 역할을 한다고 해요. 즉, 켈프가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의 대기에는 다른 곳보다 산화요오드 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평소보다 두꺼운 구름이 만들어져 오랫동안 지속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