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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도 지나치면 탈나요~

설탕이 몸에 해롭다고 해서 설탕을 넣지 않은 껌이나 사탕이 많이 나왔지요? 그렇지만 이런 무설탕 간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샤리테의과대학교 헤르베르트 로크스 박사팀은 자꾸 설사를 하고 살이 빠지는 환자 두 명을 조사해서 그 원인이 환자들이 즐겨 씹던 무설탕 껌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 냈어요. 무설탕껌 1개에는 설탕 대신 단 맛을 내는‘솔비톨’이라는 물질이 1.25g 들어 있는데, 하루에 이 껌을 4개 이상 씹어서 솔비톨을 5g 넘게 섭취하면 소화장애나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15개 이상 씹으면 장에 문제가 생겨 영양 결핍에 빠진다고합니다.
실제로 연구팀이 관찰해 본 결과 하루에 최고 12번씩 설사를 한 환자는 무설탕 껌을 매일 15개나 씹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설탕이 안 들어간 간식이라고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답니다.

2008년 0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윤신영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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