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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오랑우탄도 웃는다

사람 말고 웃을 수 있는 동물이 또 있을까요? 영국 포츠머스대학교와 독일 하노버대학교팀은 웃음이 인간과 영장류의 공통 조상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대표적인 영장류인 오랑우탄 25마리의 행동을 관찰해, 오랑우탄 한 마리가 입을 크게 벌려 웃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면 다른 오랑우탄들이 이 행동을 따라한다는 것을 알아 냈어요. 오랑우탄이 웃음의 기본 요소인 감정이입과 흉내내기 능력을 갖고 있는 거죠. 게다가 이렇게 따라하는 행동은 매우 빨라서 0.5초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즉, 오랑우탄이 무의식적으로 따라 웃은 거예요. 웃음이 인간만의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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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기자
  • 진행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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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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