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세포만 파괴하는 마법 총알이 영국에서 개발됐어요. 영국 뉴캐슬대학교 콜린 셀프 박사팀은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 세포만 파괴하는 항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어요. 그 동안은 암 환자에게 항암제를 많이 주사했는데 항암제는 정상 세포와 암 세포를 함께 공격해 몸에 많이 해로웠어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암 세포를 파괴하는 항체에 보호막을 씌워 마치 총알처럼 만드는 거예요. 마법총알이 암 세포에 달라붙으면 환자의 몸에 자외선을 쏘아요. 자외선에 총알의 보호막이 깨지고 항체가 흘러나와 암 세포를 파괴하는 거예요. 환자는 항체가 담긴 마법 총알을 몸에 넣고 한 시간 가량 기다린 뒤 빛만 쬐면 암을 치료할 수 있지요. 연구진은 자궁암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에 성공했으며 내년 초 사람에게 직접 임상시험할 계획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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