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시간여행 과거속으로
1608년 10월 15일 진공을 발견한 토리첼리 출생
토리첼리는 이탈리아 파엔차에서 태어났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서 학문을 배웠으며 물과 같은 유체의 압력과 운동 등을 연구했다. 1643년 한쪽 끝이 막힌 관에 수은을 담은 뒤 수은 용기 속에 거꾸로 세워 관 안에 진공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토리첼리는 이 진공이 대기압에 의해 생긴다는 것을 알아 내고 수은을 이용한 기압계를 만들었다.
1931년 10월 18일 미국 발명가 에디슨 84세의 나이로 사망
1847년 태어난 에디슨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퇴학당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따뜻한 가르침과 자신의 끝없는 열정 덕분에 발명가의 길에 들어선다. 그는 백열전구, 축음기, 영화 촬영기 등을 만들어 인류의 생활을 바꿔 놓았다.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뤄
진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1632년 10월 24일 현미경을 만든 안톤 반 레벤후크 출생
레벤후크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과학자다. 정밀한 렌즈를 만들다 작은 것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게 됐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현미경으로 연못물 속에서 원생생물 등을 관찰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미생물 외에도 근육의 가로무늬, 곤충의 겹눈, 동물의 정자 등을 관찰했다.
1928년 10월 26일 세균학자 이호왕 박사 함남 신흥에서 출생
축구선수나 작가가 꿈이었던 이호왕 박사는 한국 전쟁 후 남한으로 내려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1960년 들어 군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던 유행성출열혈을 연구하기 시작해 1976년 들쥐에서 이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발견한다. 그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타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1989년에는 이 병을 예방하는 백신까지 개발했다.
사이언스 시간여행 미래속으로
소행성은 우리가 막는다
영화‘아마겟돈’에는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에 다가온다. 일부가 지구에 부딪혀 대도시가 폐허로 변한다. 6500만 년 전 공룡이 멸망한 것도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해서라고 하니 소행성이나 혜성의 공포는 결코 상상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역시 자신의 멸망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먼저 중요한 것은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찾는 일이다. 과학자들은 2018년에는 지구접근 소행성과 혜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연세대학교가 개발한 광시야망원경이 한 예다. 보통 망원경은 아주 좁은 지역을 크게 확대해서 본다. 광시야망원경은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본다. 정밀하게 볼 수는 없지만 소행성이나 혜성을 발견하는 데에는 더 유리하다. 밤하늘을 아주 정밀하게 찍는 초고성능 카메라도 나왔다(어린이과학동아 9월 15일자 64쪽 참조). 이런 기술이 발전하면 미래에는 고성능 우주망원경이 지구를 돌며 밤하늘을 지킬 것이다. 소행성이나 혜성을 발견한 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행성을 지구와 다른 방향으로 보내야 한다. 영화처럼 폭탄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궤도가 어디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신 우주선을 대고 소행성을 밀어 내거나 먼 곳에서 큰 공을 맞춰 궤도를 바꾸는 방식이 더 좋다. 소행성에 로켓을 설치해 다른 곳으로이동시키는 방법도 이용될 것이다.
*‘미래 속으로’에 소개한 미래 과학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05년 발표한‘2030년 과학기술 예측조사’보고서를 참고했습니다.

1608년 10월 15일 진공을 발견한 토리첼리 출생
토리첼리는 이탈리아 파엔차에서 태어났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에게서 학문을 배웠으며 물과 같은 유체의 압력과 운동 등을 연구했다. 1643년 한쪽 끝이 막힌 관에 수은을 담은 뒤 수은 용기 속에 거꾸로 세워 관 안에 진공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 토리첼리는 이 진공이 대기압에 의해 생긴다는 것을 알아 내고 수은을 이용한 기압계를 만들었다.
1931년 10월 18일 미국 발명가 에디슨 84세의 나이로 사망
1847년 태어난 에디슨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퇴학당했다. 그러나 어머니의 따뜻한 가르침과 자신의 끝없는 열정 덕분에 발명가의 길에 들어선다. 그는 백열전구, 축음기, 영화 촬영기 등을 만들어 인류의 생활을 바꿔 놓았다.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이뤄
진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1632년 10월 24일 현미경을 만든 안톤 반 레벤후크 출생
레벤후크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과학자다. 정밀한 렌즈를 만들다 작은 것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게 됐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현미경으로 연못물 속에서 원생생물 등을 관찰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이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미생물 외에도 근육의 가로무늬, 곤충의 겹눈, 동물의 정자 등을 관찰했다.
1928년 10월 26일 세균학자 이호왕 박사 함남 신흥에서 출생
축구선수나 작가가 꿈이었던 이호왕 박사는 한국 전쟁 후 남한으로 내려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다. 1960년 들어 군인들의 생명을 앗아갔던 유행성출열혈을 연구하기 시작해 1976년 들쥐에서 이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발견한다. 그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타바이러스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1989년에는 이 병을 예방하는 백신까지 개발했다.
사이언스 시간여행 미래속으로
소행성은 우리가 막는다
영화‘아마겟돈’에는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에 다가온다. 일부가 지구에 부딪혀 대도시가 폐허로 변한다. 6500만 년 전 공룡이 멸망한 것도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해서라고 하니 소행성이나 혜성의 공포는 결코 상상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역시 자신의 멸망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먼저 중요한 것은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이나 혜성을 찾는 일이다. 과학자들은 2018년에는 지구접근 소행성과 혜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연세대학교가 개발한 광시야망원경이 한 예다. 보통 망원경은 아주 좁은 지역을 크게 확대해서 본다. 광시야망원경은 넓은 지역을 한꺼번에 본다. 정밀하게 볼 수는 없지만 소행성이나 혜성을 발견하는 데에는 더 유리하다. 밤하늘을 아주 정밀하게 찍는 초고성능 카메라도 나왔다(어린이과학동아 9월 15일자 64쪽 참조). 이런 기술이 발전하면 미래에는 고성능 우주망원경이 지구를 돌며 밤하늘을 지킬 것이다. 소행성이나 혜성을 발견한 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행성을 지구와 다른 방향으로 보내야 한다. 영화처럼 폭탄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궤도가 어디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신 우주선을 대고 소행성을 밀어 내거나 먼 곳에서 큰 공을 맞춰 궤도를 바꾸는 방식이 더 좋다. 소행성에 로켓을 설치해 다른 곳으로이동시키는 방법도 이용될 것이다.
*‘미래 속으로’에 소개한 미래 과학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05년 발표한‘2030년 과학기술 예측조사’보고서를 참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