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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으로
 

1744년 8월 1일
용불용설을 주장한 라마르크 출생


프랑스 과학자 라마르크는 진화의 원리에 대해‘용불용설’을 주장했다. 용불용설은 자주 쓰는 기관은 발달하고 안 쓰는 기관은 퇴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목이 짧은 기린이 높은 곳에 있는 나뭇잎을 먹으려고 자꾸 목을 늘이다 보니 기린의 목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론은 틀린 것으로 밝혀졌지만 훗날 진화론이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1610년 8월 6일
허준 동의보감 완성


허준은 선조 7년(1574년) 의과에 급제해 궁궐에서 왕의 건강을 돌보는 의관으로 일했다. 선조의 명을 받고 16년 동안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책을 모아 연구한 끝에 1610년‘동의보감’을 완성한다. 동의보감은 한국인의 실정과 환경에 맞는 우리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중국과 일본에도 전해졌다.

1896년 8월 10일
글라이더 개발한 릴리엔탈 사망


독일에서 태어난 오토 릴리엔탈은 하늘을 나는 새를 자세하게 관찰해 1891년 처음으로 사람이 탈 수 있는 글라이더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글라이더를 타고 처음으로 활공비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엔진을 단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1896년 글라이더를 타고 시험비행하다 강풍을 만나 추락해 사망했다.

1959년 8월 11일
우장춘 박사 사망


일본에서 태어나 식물육종학을 공부한 우장춘 박사는 해방 이후 정부의 부름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국민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한 그는 한국 땅에 맞는 배추, 무,감자 등의 씨앗을 만들어 식량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우장춘 박사는‘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 유명해지기도 했다.

미래 속으로

지름길 알려 주는 홀로그램


요즘 자가용에는 차량항법장치가 많이 달려 있다. 자신이 있는 곳과 가야할 곳의 위치만 적으면 자동으로 가는 길을 알려 준다. 차량항법장치는‘차량 내비게이션’또는‘자동차 길 안내장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래에는 차량항법장치가 어떻게 발전할까? 과학자들은 2010년이면 ‘3차원 홀로그램 길 안내장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홀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과학관이나 부모님의 신용카드다. 신용카드에는 하늘을 나는 새나 세계 지도가 새겨 있는데 이것이 홀로그램이다.
홀로그램 길 안내장치는 어떤 점이 좋을까? 현재 길 안내장치는 2차원이다. 그러나 홀로그램 길 안내장치는 모든 건물이 3차원으로 표현된다. 실제와 비슷한 입체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훨씬 쉽게 알 수 있고 가고자 하는 곳도 한눈에 알 수 있다. 홀로그램 지도를 보면 마치 실제 거리에서 운전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홀로그램은 다양한 곳에서 이용될 것이다. 박물관에서 공룡 등 가상 전시물을 입체적으로 전시하기도 하고, 10만 원권 등 비싼 지폐의 위조를 막기 위해 쓰일 수도 있다. 또 3차원 홀로그램으로 된 교실에서 특별한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2007년 1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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