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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시간여행 과거 속으로

과거 속으로

1969년 5월 1일
최초의 인터넷‘아르파넷’개통


핵폭탄이 떨어져도 무사한 컴퓨터 네트워크를 미국에 만들 수 없을까? 아르파넷은 이런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보나 이메일을 주고받는 일이 늘어나면서 아르파넷은 인터넷으로 발전했고, 현재의 웹페이지(www) 기술이 등장하면서 지금은 세상을 온통 바꾸고 있다.

1840년 5월 6일
영국 세계 최초 우표 발행


이전에는 우편 증지라는 것이 쓰였는데 요금이 복잡해 매우 불편했다. 1939년 근대우편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로랜드 힐이 우표 사용을 주장했고, 1년 뒤 영국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우표가 세상에 처음 등장했다. 첫 우표는 영국 여왕의 즉위식 때 만든 기념 메달을 소재로 디자인했다.

1924년 5월 11일
중성자별 발견한 영국의 휴이시 출생


태양보다 훨씬 더 큰 별이 죽을 때가 되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킨다. 별이 폭발한 뒤 남은 찌꺼기가 심하게 쪼그라들면 밀도와 무게가 엄청나게 높은 중성자별이 된다. 천문학자 안토니 휴이시는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1967년 게성운에서 최초의 중성자별을 발견한다.

1906년 5월 13일
마리 퀴리, 소르본대학교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명.


퀴리 부부는 1903년 라듐 발견에 대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는다. 1906년 남편이 마차 사고로 죽은 뒤 퀴리 부인은 남편의 뒤를 이어 프랑스 소르본대학교 최초의 여성 교수로 임명돼 과학연구를 계속한다. 그녀는 마침내 1911년 노벨화학상을 받는다.

미래속으로

내 눈이 비밀번호!

오늘은 어린이날. 아빠 엄마 그리고 동생이랑 낙동강에서 신나게 수상 스키를 탔다. 집으로 돌아와 문 앞에 서니까“안녕하세요. 눈을 크게 뜨세요”라는 인사말이 나왔다. 눈에 살짝 빛이 비치더니“어서 오세요, 누리”라는 말이 들리며 문이 열렸다.

지금은 문을 열 때 열쇠로 열거나 비밀번호를 누른다. 어른들은 신용카드 비슷한 작은 플라스틱 카드를 대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잃어 버리면 무척 곤란해진다. 또 나쁜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몰래 알아 내거나 열쇠를 훔치면 집 안의 귀중한 물건을 도둑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2012년이 되면 더 이상 열쇠가 필요 없다. 내 몸이 바로 열쇠나 비밀번호, 신분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지문이나 눈의 홍채, 손목의 정맥 모양, 얼굴 모양 등으로 사람을 확인해 문을 열어 준다. 지문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건 들었는데 홍채도 사람마다 다를까? 두 사람의 홍채 무늬가 같을 확률은 1078분의 1이라고 하니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보다 더 어려운 셈이다. 다른 신체 부위도 위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몸신분증’은컴퓨터에서 은행이나 쇼핑몰을 이용하고 돈을 낼 때도쓸수있다. 여권이나 신용카드등에 몸에 대한 정보를 담아 위조를 막을 수도있다. 심지어 버스나 지하철을탈때교통카드 대신 눈을 찍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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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9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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