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하고 뽀얀 피부로 얼짱이 되고 싶나요? 그런데 뾰록뾰록 솟아나는 여드름, 빨간머리 앤처럼 뺨에 가득한 주근깨 때문에 고민인가요? 겨울만 되면 더 간지럽고 빨갛게 변하는 아토피 피부염까지 ‘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을 괴롭힌다구요? ‘3짱 프로젝트’에서 건강하고 예쁜피부를 만드는 비법을 알려 드릴게요!
우리 몸의 방어막, 피부
먼저 피부를 구성하는 삼형제를 알아볼까요? 피부는 표피, 진피, 그리고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안에 땀을 분비하는 땀샘과 땀구멍, 기름 성분인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색소세포, 모세혈관, 털이 자라는 모낭 등이 있답니다.
피부의 맏이, 표피
표피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층입니다. 이 곳에서는‘때’로 알려진 각질층이 만들어집니다. 표피의 두께는 몸의 부위에 따라 달라요. 눈꺼풀이 가장 얇고(0.04㎜) 손바닥이 가장 두꺼워요(1.6㎜). 딱딱한 손톱, 발톱도 표피가 변한 것입니다.
피부의 둘째, 진피
진피는 표피 바로 아래층으로 피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진피는 표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수분을 저장하고 체온조절도 합니다. 진피에는 혈관과 신경도 있답니다. 진피까지 다치면 흉터가 생깁니다.
피부의 막내, 피하조직
피부의 가장 아래층은 피하조직입니다. 이 조직을 이루는 지방층도 진피와 함께 외부의 충격에서 몸을 보호하지요. 지방층은 영양분을 저장하고 우리 몸의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피하조직의 발달에 따라 몸매가 달라집니다. 토실토실한 돼지는 피하조직이 특히 잘 발달해 있지요.
피부는 무슨 일을 할까?
만화영화에서 우주괴물이 공격하면 방어막을 치는 것을 봤죠? 피부는 물리, 화학적인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입니다. 피부는 허파호흡의 1%보다 적은 양이지만 호흡작용도 하지요. 피부에 로션을 바르면 스며들죠? 바로 피부의 흡수작용 때문입니다. 또 피부는 땀과 피지 등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피부질환, 이제 그만!
‘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을 괴롭히는 피부질환에는 무엇이 있나요? 피부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봅시다.
뾰록~ 솟아난 여드름 왜 생길까?
여드름은 청소년의 성장에 중요한 남성호르몬인‘안드로겐’이 나오면서 피지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생깁니다. 피지가 모공(털이 나오는 구멍)을 통해 쏘옥 빠져나와야 하는데 각질이나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으면 피지가 나오지 못해 염증이 생기죠. 피부에 사는 세균 때문에 피지가 나오는 길이 감염되어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깨끗하게 세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루 두 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비누세수를 하세요. 자꾸 여드름을 만지거나 함부로 짜면 세균에 감염되고 흉터가 생길 수 있어요.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드로겐이 많이 나와 피지 분비도 늘어납니다. 푹 자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도 여드름 치료에 중요합니다.
만지기만 해도 알레르기! 왜 생길까?
알레르기는‘자극성접촉피부염’으로 주로 빨갛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지요. 이 증상은 어떤 물질을 먹거나 닿았을 때 특정한 사람에게만 면역반응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기묘한, 이상한’이란 뜻의 아토피 피부염도 알레르기랍니다. 알레르기는 부모님에게 받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이 함께 영향을 준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알레르기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으면 허리띠의 금속 부분에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해요.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세요. 청소를 깨끗하게 해서 집먼지진드기나 먼지를 줄여 주세요. 알레르기가 일어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과 같은 약을 먹기도 합니다
빨간 머리 앤의 주근깨 왜 생길까?
빨간 머리 앤의 얼굴에는 갈색의 주근깨가 잔뜩 나 있지요. 주근깨는 뺨이나 코뿐만 아니라 손이나 팔, 가슴에도 생겨요. 햇빛을 많이 쬐면 피부색을 나타내는 멜라닌색소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반점이 주근깨입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햇빛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햇빛 아래 너무 오래 있지 마세요. 이미 주근깨가 생겼다면 레이저 시술로 없앨 수 있지만 다시 생길 수도 있답니다.
빨간 볼, 안면홍조증 왜 생길까?
볼이 빨갛게 변하는 것은 온도가 갑자기 변하거나 감정적인 이유로 피부 표면에 있는 모세혈관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모세혈관이 줄어들지 않으면 늘 발그스름하게 보이죠.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부끄럽고 두근거릴 때도 모세혈관이 넓어져 얼굴이 빨개진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갑자기 찜질방에 들어가기, 추운 곳에서 더운 실내로 들어가기, 매운 음식 먹기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은 피하세요. 햇빛을 너무 많이 쬐는 것도 좋지 않아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면 밝고 씩씩하게 성격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흉터가 생겼어요!
흉터는 피부 속까지 다쳤을 때 상처가 아물면서 생긴 흔적입니다. 상처의 크기, 부위, 상처난 정도에 따라 흉터도 달라지지요. 상처가 나면 피부세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피부를 치료합니다. 이렇게 피부가 아물 때 피부층이 원래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흉터가 됩니다.
흉터 안 생기는 방법!
상처가 나면 피를 멎게 하고 소독을 합니다. 일회용 밴드나 붕대로 상처를 보호해 주면 세균도 막을 수 있고 피부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상처에 난 딱지를 간지럽다고 긁거나 떼면 안돼요!
저절로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둬야 상처가 곱게 아물어요. 상처 부위에 햇빛을 쬐면 색이 검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용 색조 화장품, 써도 될까?
어린이 색조 화장품도 성분은 어른 화장품과 비슷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어린이 화장품은 완구류로 분류되어 화장품법으로 관리 받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몸에 더 해로울 수 있어요. 화장하지 않아도 예쁜 우리 어과동 친구들, 정말 화장품을 쓰고 싶다면 귀 밑이나 손목에 발랐을 때 가려움증이나 빨갛게 피부가 변하거나 붓는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써야 해요!
이렇게 하면 나도 피부짱
어푸어푸, 깨끗하게 씻기
아침저녁 깨끗하게 씻는 건 기본! 피부에 이물질이 묻으면 맑은 물로 빨리 씻어 주세요. 콧물이나 침, 땀, 눈물도 잘 씻어 내야 해요. 하지만 너
무 심하게 피부를 문지르지 마세요.
뽀득뽀득, 때를 밀자?
안 돼요! 각질층을 모두 벗겨 버리면 피부는 수분과 기름기를 너무 많이 잃어버려요.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더러움을 씻어 낼 수 있답니다. 때를 밀어야 시원하다면 따듯한 물에 충분히 때를 불려 부드럽게 밀어 주세요. 참, 찜질방에서 사우나를 너무 오래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촉촉~해요, 보습제는 필수!
샤워를 하고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몸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의 수분 유지에 좋아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니 촉촉한 피부를 위해 자주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앗, 따가워! 햇빛을 막아라
해수욕장에 갈 때만 바르는 자외선차단제? 평소에도 발라 주면 좋아요. 햇빛은 피부가 늙고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원인이랍니다. 주근깨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죠.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 줘야 햇빛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약한 어린이 피부에는 햇빛을 막는 정도를 뜻하는 SPF가 15~25로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가 적당해요.
꿀꺽꿀꺽, 충분한 수분공급
우리 몸에 충분한 물이 있어야 탱탱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로 실내습도를 충분히 유지해 주세요!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수분공급을 하는 것도 좋답니다.
으아악, 피부 자극은 싫어!
금속시계나 장신구, 허리띠의 버클 등 금속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옷감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죠. 어린이들에겐 면으로 만든 옷이 좋답니다.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나 물질은 피하는 게 상책이지요!
내 피부상식 체크!
YES? NO?
❶ (X) 기름기 많은 음식과 여드름이 직접 상관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금물!
❷ (X) 몽고반점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❸ (X) 어린이의 피부는 약해서 화학약품이 든 성인용 팩을 하면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❹ (X) 여드름은 전염성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손으로 여드름을 마구 짜면 여드름 균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❺ (X) 세수를 너무 자주하면 여드름을 자극하고 피부에 필요한 기름기와 수분이 너무 많이 부족해진다.
❻ (X) 여드름용 비누는 일반 비누보다 세정력이 강하다. 평소에 여드름용 비누를 쓰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❼ (X)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은 내성이 생길 수 있지만 항히스타민 성분의 약은 부작용이 적다. 의사 처방에 따라 알맞은 약을 쓰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방어막, 피부
먼저 피부를 구성하는 삼형제를 알아볼까요? 피부는 표피, 진피, 그리고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안에 땀을 분비하는 땀샘과 땀구멍, 기름 성분인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색소세포, 모세혈관, 털이 자라는 모낭 등이 있답니다.
피부의 맏이, 표피
표피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층입니다. 이 곳에서는‘때’로 알려진 각질층이 만들어집니다. 표피의 두께는 몸의 부위에 따라 달라요. 눈꺼풀이 가장 얇고(0.04㎜) 손바닥이 가장 두꺼워요(1.6㎜). 딱딱한 손톱, 발톱도 표피가 변한 것입니다.
피부의 둘째, 진피
진피는 표피 바로 아래층으로 피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진피는 표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수분을 저장하고 체온조절도 합니다. 진피에는 혈관과 신경도 있답니다. 진피까지 다치면 흉터가 생깁니다.
피부의 막내, 피하조직
피부의 가장 아래층은 피하조직입니다. 이 조직을 이루는 지방층도 진피와 함께 외부의 충격에서 몸을 보호하지요. 지방층은 영양분을 저장하고 우리 몸의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피하조직의 발달에 따라 몸매가 달라집니다. 토실토실한 돼지는 피하조직이 특히 잘 발달해 있지요.
피부는 무슨 일을 할까?
만화영화에서 우주괴물이 공격하면 방어막을 치는 것을 봤죠? 피부는 물리, 화학적인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입니다. 피부는 허파호흡의 1%보다 적은 양이지만 호흡작용도 하지요. 피부에 로션을 바르면 스며들죠? 바로 피부의 흡수작용 때문입니다. 또 피부는 땀과 피지 등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피부질환, 이제 그만!
‘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을 괴롭히는 피부질환에는 무엇이 있나요? 피부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봅시다.
뾰록~ 솟아난 여드름 왜 생길까?
여드름은 청소년의 성장에 중요한 남성호르몬인‘안드로겐’이 나오면서 피지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생깁니다. 피지가 모공(털이 나오는 구멍)을 통해 쏘옥 빠져나와야 하는데 각질이나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으면 피지가 나오지 못해 염증이 생기죠. 피부에 사는 세균 때문에 피지가 나오는 길이 감염되어 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깨끗하게 세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루 두 번 정도 미지근한 물로 비누세수를 하세요. 자꾸 여드름을 만지거나 함부로 짜면 세균에 감염되고 흉터가 생길 수 있어요.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드로겐이 많이 나와 피지 분비도 늘어납니다. 푹 자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도 여드름 치료에 중요합니다.
만지기만 해도 알레르기! 왜 생길까?
알레르기는‘자극성접촉피부염’으로 주로 빨갛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지요. 이 증상은 어떤 물질을 먹거나 닿았을 때 특정한 사람에게만 면역반응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기묘한, 이상한’이란 뜻의 아토피 피부염도 알레르기랍니다. 알레르기는 부모님에게 받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이 함께 영향을 준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알레르기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으면 허리띠의 금속 부분에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해요.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세요. 청소를 깨끗하게 해서 집먼지진드기나 먼지를 줄여 주세요. 알레르기가 일어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과 같은 약을 먹기도 합니다
빨간 머리 앤의 주근깨 왜 생길까?
빨간 머리 앤의 얼굴에는 갈색의 주근깨가 잔뜩 나 있지요. 주근깨는 뺨이나 코뿐만 아니라 손이나 팔, 가슴에도 생겨요. 햇빛을 많이 쬐면 피부색을 나타내는 멜라닌색소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반점이 주근깨입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햇빛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햇빛 아래 너무 오래 있지 마세요. 이미 주근깨가 생겼다면 레이저 시술로 없앨 수 있지만 다시 생길 수도 있답니다.
빨간 볼, 안면홍조증 왜 생길까?
볼이 빨갛게 변하는 것은 온도가 갑자기 변하거나 감정적인 이유로 피부 표면에 있는 모세혈관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모세혈관이 줄어들지 않으면 늘 발그스름하게 보이죠. 많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부끄럽고 두근거릴 때도 모세혈관이 넓어져 얼굴이 빨개진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
갑자기 찜질방에 들어가기, 추운 곳에서 더운 실내로 들어가기, 매운 음식 먹기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일은 피하세요. 햇빛을 너무 많이 쬐는 것도 좋지 않아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면 밝고 씩씩하게 성격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에 흉터가 생겼어요!
흉터는 피부 속까지 다쳤을 때 상처가 아물면서 생긴 흔적입니다. 상처의 크기, 부위, 상처난 정도에 따라 흉터도 달라지지요. 상처가 나면 피부세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피부를 치료합니다. 이렇게 피부가 아물 때 피부층이 원래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흉터가 됩니다.
흉터 안 생기는 방법!
상처가 나면 피를 멎게 하고 소독을 합니다. 일회용 밴드나 붕대로 상처를 보호해 주면 세균도 막을 수 있고 피부도 건강하게 자랍니다. 상처에 난 딱지를 간지럽다고 긁거나 떼면 안돼요!
저절로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둬야 상처가 곱게 아물어요. 상처 부위에 햇빛을 쬐면 색이 검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용 색조 화장품, 써도 될까?
어린이 색조 화장품도 성분은 어른 화장품과 비슷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어린이 화장품은 완구류로 분류되어 화장품법으로 관리 받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몸에 더 해로울 수 있어요. 화장하지 않아도 예쁜 우리 어과동 친구들, 정말 화장품을 쓰고 싶다면 귀 밑이나 손목에 발랐을 때 가려움증이나 빨갛게 피부가 변하거나 붓는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써야 해요!
이렇게 하면 나도 피부짱
어푸어푸, 깨끗하게 씻기
아침저녁 깨끗하게 씻는 건 기본! 피부에 이물질이 묻으면 맑은 물로 빨리 씻어 주세요. 콧물이나 침, 땀, 눈물도 잘 씻어 내야 해요. 하지만 너
무 심하게 피부를 문지르지 마세요.
뽀득뽀득, 때를 밀자?
안 돼요! 각질층을 모두 벗겨 버리면 피부는 수분과 기름기를 너무 많이 잃어버려요.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더러움을 씻어 낼 수 있답니다. 때를 밀어야 시원하다면 따듯한 물에 충분히 때를 불려 부드럽게 밀어 주세요. 참, 찜질방에서 사우나를 너무 오래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촉촉~해요, 보습제는 필수!
샤워를 하고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몸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의 수분 유지에 좋아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니 촉촉한 피부를 위해 자주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앗, 따가워! 햇빛을 막아라
해수욕장에 갈 때만 바르는 자외선차단제? 평소에도 발라 주면 좋아요. 햇빛은 피부가 늙고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원인이랍니다. 주근깨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죠.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발라 줘야 햇빛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약한 어린이 피부에는 햇빛을 막는 정도를 뜻하는 SPF가 15~25로 표시된 자외선 차단제가 적당해요.
꿀꺽꿀꺽, 충분한 수분공급
우리 몸에 충분한 물이 있어야 탱탱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로 실내습도를 충분히 유지해 주세요!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수분공급을 하는 것도 좋답니다.
으아악, 피부 자극은 싫어!
금속시계나 장신구, 허리띠의 버클 등 금속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요.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옷감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죠. 어린이들에겐 면으로 만든 옷이 좋답니다.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나 물질은 피하는 게 상책이지요!
내 피부상식 체크!
YES? NO?
❶ (X) 기름기 많은 음식과 여드름이 직접 상관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금물!
❷ (X) 몽고반점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❸ (X) 어린이의 피부는 약해서 화학약품이 든 성인용 팩을 하면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❹ (X) 여드름은 전염성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손으로 여드름을 마구 짜면 여드름 균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❺ (X) 세수를 너무 자주하면 여드름을 자극하고 피부에 필요한 기름기와 수분이 너무 많이 부족해진다.
❻ (X) 여드름용 비누는 일반 비누보다 세정력이 강하다. 평소에 여드름용 비누를 쓰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❼ (X)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은 내성이 생길 수 있지만 항히스타민 성분의 약은 부작용이 적다. 의사 처방에 따라 알맞은 약을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