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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는 땅에 사는 모든 생명의 근원입니다. 늪, 연못, 호수, 강으로 둘러싸인 물기가 많은 땅을 습지라
고 불러요. 도시, 특히 서울에서 사람의 손길이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습지에 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하철 5호선 둔촌역에 내리면 걸어갈 수 있는 곳이 둔촌습지랍니다. 이 곳은 산자락에서 솟아난 지하수가 땅에 고여 크고 작은 물웅덩이를 만들며 4200평이나 되는 습지를 이뤘어요. 땅에는 오리나무와 물박달나무가 있고 웅덩이에는 멸종위기종인 벌레잡이식물 통발과 애기부들, 마름, 물수세미 등이 자라고 있어요. 깃동잠자리 등 곤충과 개구리도 지천에 널려 있죠. 천연기념물 솔부엉이도 발견됐어요. 함부로 들어 갈 수는 없지만 10월부터‘습지를 가꾸는 사람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둘째 주 토요일에 견학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풀밭을 밟을 때마다 온갖 곤충들이 벌이는 뜀박질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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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상연 기자
  • 사진

    김경우 기자
  • 사진

    신방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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