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병술년 새해, 썰렁 홈즈는 또 어떤 사건을 해결할까? 지난해 썰렁 홈즈는 정말 다양한 사건을 해결했다. 그래서 그 동안 도움을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썰렁 홈즈에게 새해 선물을 보내왔다. 그 중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세계적인 발명가 ‘마이 맹그러’가 보낸 ‘떡국 만드는 로봇, 떡보트’였다. 마음 착한 썰렁 홈즈는 이 로봇을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 그래서 어린이집 고아들에게 떡국을 만들어 주기로했다. 하지만 로봇에는 뭔가 문제가….
mission 1
톱니바퀴는 어느 방향으로 돌아갈까?
썰렁 홈즈가 찾아간 곳은 강원도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 곳에는 서른 명 정도의 아이들이 살고 있는 어린이 집이 있었다. 도착한 썰렁 홈즈는 떡국 만드는 로봇으로 맛있는 떡국을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덜컹거리는 시골길을 달리다 보니 심한 진동으로 로봇이 고장난 것이다. 썰렁 홈즈는 로봇을 고치기 위해 로봇의 배를 열었더니 여러 개의 톱니바퀴가 나왔다. 설명서에는 ‘심한 충격으로 인해 고장이 나면 노란색 톱니바퀴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라고 써 있었다. 노란색 톱니바퀴를 돌리려면 물음표가 붙어 있는 맨 앞의 톱니 바퀴를 움직여야 했다. 노란색 톱니바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게 하려면 맨 앞의 톱니바퀴를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할까?

mission 2
떡을 만들 쌀은 얼마나 필요할까?
로봇을 고치고 있는 동안 썰렁 홈즈는 조금 이상한 점을 느꼈다. 헉! 이게 웬일? 떡국 만드는 로봇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동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 것이었다. 동네 사람들은 200명 정도. 모두들 떡국 로봇이 만들어 줄 맛있는 떡국을 기대하며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문제는 지금부터! 떡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떡을 만들 쌀이 필요하다. 그것도 200명에게 나눠 줄 떡국 200그릇에 해당하는 쌀이 필요하다. 1인분의 떡국에 250g의 쌀이 필요하다면, 200그릇의 떡국을 만들려면 쌀은 얼마나 필요할까?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쌀을 구하도록 하자. 쌀 한 부대에 20㎏ 씩 담겨져 있다고 하면, 쌀은 몇 부대나 필요할까?
mission 3
가장 긴 젓가락은 어떤 것일까?
드디어 썰렁 홈즈의 떡국 로봇인 떡보트가 떡국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떡보트는 눈 깜짝할 사이에 200그릇의 떡국을 만들어 냈고 맛 또한 일품이었다. 떡국을 맛있게 먹고 있던 멍구, 땡구, 칠구, 팔구는 재미있는 내기를 하기로 했다. 네 개의 젓가락 중에서 가장 긴 젓가락을 뽑는 친구가 썰렁 홈즈를 도와 설거지를 해 주기로 한 것. 과연 어떤 젓가락이 가장 긴 젓가락일까? 젓가락의 굵기나 색깔은 생각하지 말고 서로의 길이를 재 보았을 때 가장 긴 쪽의 젓가락이 선택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젓가락의 번호 순서대로 멍구, 땡구, 칠구, 팔구가 젓가락을 선택했다면 가장 긴 젓가락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누구일까?

mission 4
그릇 속의 진품을 찾아라!
모두 배불리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설거지를 하는 통 속에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진품 그릇이 섞여 들어갔다는 것이다. 아주 오래된 그릇이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면 그만 깨져 버릴 수도 있다. 진품 그릇이 네모 안의 그림과 같다면 설거지 통 속에 담긴 그릇 중에서 진품 그릇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릇에 새겨진 무늬와 색깔, 그리고 모양을 잘 살펴보면 알아 낼 수 있는 문제다. ‘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도 잘 관찰 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진품 그릇을 찾아 주도록 하자.
썰렁 홈즈의 정답
첫 번째 문제의 정답
서로 맞물려 있는 두 개의 톱니바퀴는 돌아가는 방향이 서로 다르게 되어 있다. 각각의 톱니가 돌아가는 방향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노란색 톱니바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 게 하려면 맨 앞의 톱니바퀴 역시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
1인분에 250g의 쌀이 필요하다면 200인분이면 50000g, 즉 50㎏이 필요하다. 쌀 한 부대에 20㎏이므로 두 부대 반의 쌀이 필요하다.
세 번째 문제의 정답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길이가 달라 보이기는 하지만 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젓가락은 길이가 모두 같다.
네 번째 문제의 정답
비록 거품에 가려 있기는 하지만 잘 살펴보면 찾아 낼 수 있다. 정답은 그림과 같다.
넘치는 인정, 밝은 2006년
썰렁 홈즈의 떡국 만드는 로봇으로 사람들 모두 맛있는 떡국을 먹을수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떡국의 맛보다 그 고운 마음씨가 아닐까? 사람들은 썰렁 홈즈에게 맛있는 강원도 감자와 옥수수를 선물로 주었다. 로봇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썰렁 홈즈의 눈앞에는 흐뭇하고 밝은 새해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고 있었다.
mission 1
톱니바퀴는 어느 방향으로 돌아갈까?
썰렁 홈즈가 찾아간 곳은 강원도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 곳에는 서른 명 정도의 아이들이 살고 있는 어린이 집이 있었다. 도착한 썰렁 홈즈는 떡국 만드는 로봇으로 맛있는 떡국을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덜컹거리는 시골길을 달리다 보니 심한 진동으로 로봇이 고장난 것이다. 썰렁 홈즈는 로봇을 고치기 위해 로봇의 배를 열었더니 여러 개의 톱니바퀴가 나왔다. 설명서에는 ‘심한 충격으로 인해 고장이 나면 노란색 톱니바퀴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라고 써 있었다. 노란색 톱니바퀴를 돌리려면 물음표가 붙어 있는 맨 앞의 톱니 바퀴를 움직여야 했다. 노란색 톱니바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게 하려면 맨 앞의 톱니바퀴를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할까?

mission 2
떡을 만들 쌀은 얼마나 필요할까?
로봇을 고치고 있는 동안 썰렁 홈즈는 조금 이상한 점을 느꼈다. 헉! 이게 웬일? 떡국 만드는 로봇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동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든 것이었다. 동네 사람들은 200명 정도. 모두들 떡국 로봇이 만들어 줄 맛있는 떡국을 기대하며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문제는 지금부터! 떡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떡을 만들 쌀이 필요하다. 그것도 200명에게 나눠 줄 떡국 200그릇에 해당하는 쌀이 필요하다. 1인분의 떡국에 250g의 쌀이 필요하다면, 200그릇의 떡국을 만들려면 쌀은 얼마나 필요할까?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쌀을 구하도록 하자. 쌀 한 부대에 20㎏ 씩 담겨져 있다고 하면, 쌀은 몇 부대나 필요할까?

가장 긴 젓가락은 어떤 것일까?
드디어 썰렁 홈즈의 떡국 로봇인 떡보트가 떡국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떡보트는 눈 깜짝할 사이에 200그릇의 떡국을 만들어 냈고 맛 또한 일품이었다. 떡국을 맛있게 먹고 있던 멍구, 땡구, 칠구, 팔구는 재미있는 내기를 하기로 했다. 네 개의 젓가락 중에서 가장 긴 젓가락을 뽑는 친구가 썰렁 홈즈를 도와 설거지를 해 주기로 한 것. 과연 어떤 젓가락이 가장 긴 젓가락일까? 젓가락의 굵기나 색깔은 생각하지 말고 서로의 길이를 재 보았을 때 가장 긴 쪽의 젓가락이 선택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젓가락의 번호 순서대로 멍구, 땡구, 칠구, 팔구가 젓가락을 선택했다면 가장 긴 젓가락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누구일까?

mission 4
그릇 속의 진품을 찾아라!
모두 배불리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설거지를 하는 통 속에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진품 그릇이 섞여 들어갔다는 것이다. 아주 오래된 그릇이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면 그만 깨져 버릴 수도 있다. 진품 그릇이 네모 안의 그림과 같다면 설거지 통 속에 담긴 그릇 중에서 진품 그릇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릇에 새겨진 무늬와 색깔, 그리고 모양을 잘 살펴보면 알아 낼 수 있는 문제다. ‘어린이과학동아’친구들도 잘 관찰 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진품 그릇을 찾아 주도록 하자.

첫 번째 문제의 정답
서로 맞물려 있는 두 개의 톱니바퀴는 돌아가는 방향이 서로 다르게 되어 있다. 각각의 톱니가 돌아가는 방향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노란색 톱니바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 게 하려면 맨 앞의 톱니바퀴 역시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
1인분에 250g의 쌀이 필요하다면 200인분이면 50000g, 즉 50㎏이 필요하다. 쌀 한 부대에 20㎏이므로 두 부대 반의 쌀이 필요하다.
세 번째 문제의 정답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길이가 달라 보이기는 하지만 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젓가락은 길이가 모두 같다.
네 번째 문제의 정답
비록 거품에 가려 있기는 하지만 잘 살펴보면 찾아 낼 수 있다. 정답은 그림과 같다.

썰렁 홈즈의 떡국 만드는 로봇으로 사람들 모두 맛있는 떡국을 먹을수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떡국의 맛보다 그 고운 마음씨가 아닐까? 사람들은 썰렁 홈즈에게 맛있는 강원도 감자와 옥수수를 선물로 주었다. 로봇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썰렁 홈즈의 눈앞에는 흐뭇하고 밝은 새해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