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모습이 멋있기도 하지만 더워졌다 추워졌다 하는 온도 변화가 그리 반갑지는 않아요.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의 방문을 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춥다고 보일러를 켠 방안에만 있거나, 덥다고 에어컨 바람을 너무 많이 쐬면 오히려 건강에 더 안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고요. 그러면 이렇게 계절이 바뀌고 계절에 따라 온도가 다른 이유가 뭔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해요.
계절은 왜 변하는 걸까?
우리는 각 계절마다 새롭게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고 감탄한다. 이런 계절의 변화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만약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지 않거나,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 공전하지 않고 자전만 한다면 계절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다음 쪽에 있는‘태양에 대한 계절별 지구의 위치’그림을 보면서 더 자세히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태양에 대한 지구의 위차가 계절을 바꿔요!
위의 그림은 계절에 따른 지구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림의 ㉠, ㉡, ㉢, ㉣은 각각 우리나라가 있는 북반구에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태양에 대한 지구의 위치다. ㉡의 위치에서 우리나라는 여름인데 자전축이 태양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다른 위치에 비해 태양의 빛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온도가 높은 것이다. 또한 태양에 직접 향하고 있으므로 해가 뜨는 시간은 빠르고 해가 지는 시간은 늦어 낮의 길이가 길고 밤의 길이가 짧은 것이다.
반대로 ㉣의 위치에서는 자전축이 태양의 반대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다른 위치에 비해 태양의 빛을 많이 받지 못한다. 따라서 ㉡의 여름과는 반대로 온도가 낮고 낮의 길이가 짧은 겨울이 오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마스는 여름?
적도(지구의 자전축에 대하여 직각으로 지구의 중심을 지나가는 선)를 중심으로 위쪽은 북반구, 아래쪽은 남반구라고 한다. 남반구인 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의 위치에서 겨울, ㉣의 위치에서 여름이 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은 한창 무더운 여름이 되는 것이다.
가을철에 우리나라에 오는 겨울철새
봄철에 우리나라에 오는 여름철새
계절이 변하면 동물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온다. 일부 동물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겨울잠을 자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철새의 이동도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행동이다. 계절이 변할 무렵 철새들은 살기에 알맞은 날씨와 알을 낳아 번식하기 좋고 먹이가 많은 곳을 찾아가기 위해 이동을 한다. 우리나라에도 각각 좋아하는 계절에 맞춰 여름과 겨울에 철새들이 찾아온다.
나그네새와 텃새도 있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철새는 보통 한 계절을 머무른다. 나그네새는 철새와 는 달리 오래 머무르지 않고 철에 따라 이동하다가 잠시 머물다 가는 새를 말한다. 대표적인 나그네새로는 도요새류, 물떼새류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터줏대감처럼 한 곳에서만 평생을 보내는 새를 텃새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로는 참새, 까마귀, 까치, 꿩, 비둘기 등을 들 수 있다.
계절은 왜 변하는 걸까?
우리는 각 계절마다 새롭게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고 감탄한다. 이런 계절의 변화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만약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지 않거나,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 공전하지 않고 자전만 한다면 계절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다음 쪽에 있는‘태양에 대한 계절별 지구의 위치’그림을 보면서 더 자세히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태양에 대한 지구의 위차가 계절을 바꿔요!
위의 그림은 계절에 따른 지구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림의 ㉠, ㉡, ㉢, ㉣은 각각 우리나라가 있는 북반구에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태양에 대한 지구의 위치다. ㉡의 위치에서 우리나라는 여름인데 자전축이 태양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다른 위치에 비해 태양의 빛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온도가 높은 것이다. 또한 태양에 직접 향하고 있으므로 해가 뜨는 시간은 빠르고 해가 지는 시간은 늦어 낮의 길이가 길고 밤의 길이가 짧은 것이다.
반대로 ㉣의 위치에서는 자전축이 태양의 반대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다른 위치에 비해 태양의 빛을 많이 받지 못한다. 따라서 ㉡의 여름과는 반대로 온도가 낮고 낮의 길이가 짧은 겨울이 오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크리스마스는 여름?
적도(지구의 자전축에 대하여 직각으로 지구의 중심을 지나가는 선)를 중심으로 위쪽은 북반구, 아래쪽은 남반구라고 한다. 남반구인 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의 위치에서 겨울, ㉣의 위치에서 여름이 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은 한창 무더운 여름이 되는 것이다.
가을철에 우리나라에 오는 겨울철새
봄철에 우리나라에 오는 여름철새
계절이 변하지 않으면 철새도 없다
계절이 변하면 동물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온다. 일부 동물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겨울잠을 자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철새의 이동도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행동이다. 계절이 변할 무렵 철새들은 살기에 알맞은 날씨와 알을 낳아 번식하기 좋고 먹이가 많은 곳을 찾아가기 위해 이동을 한다. 우리나라에도 각각 좋아하는 계절에 맞춰 여름과 겨울에 철새들이 찾아온다.
나그네새와 텃새도 있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철새는 보통 한 계절을 머무른다. 나그네새는 철새와 는 달리 오래 머무르지 않고 철에 따라 이동하다가 잠시 머물다 가는 새를 말한다. 대표적인 나그네새로는 도요새류, 물떼새류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터줏대감처럼 한 곳에서만 평생을 보내는 새를 텃새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텃새로는 참새, 까마귀, 까치, 꿩, 비둘기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