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인 4월에 전국 각지에서‘2006 대한민국 별 축제’가 열립니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토성이 되겠습니다. 토성의 고리를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두 개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토성 고리 사이에 틈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이 틈은 17세기 이탈리아 천문학자 카시니가 발견해 ‘카시니의 틈 ’이라고도 합니다. 지난해에 토성에 도착한 탐사선 이름이 카시니였던 이유도 바로 이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