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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가로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푸른 바닷가.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평화롭게만 들립니다. 바로 그 때 저 멀리 불길한 지느러미 하나가 다가옵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 하는 가운데 어느새 해변까지 접근한 무서운 존재. 곧 해변은 아수라장이 되고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그 존재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람들이 바다 생물 중 가장 큰 공포감을 느끼는 식인상어입니다. 이런 장면은 주로
미국의 플로리다 해변 등 따뜻한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식인상어의 대명사인 백상아리는 수온이 따뜻한 바다에서만 서식하니까요.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백상아리에 의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수온이 차갑기로 유명한 동해에서도 백상아리가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의 온도도 높아졌기 때문이지요.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했었던 식인상어의 공포. 인간이 만들어 낸 지구온난화 때문에 식인상어의 안전 지대는 자꾸 줄어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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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사진

    김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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