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라고 하면 고사리손으로 색종이 구겨가며 만들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힘과 크기를 키운 종이접기는 그렇게 귀엽기만 한 존재가 아닙니다. 1t(톤) 무게를 버티는 변신 바퀴부터 재난 상황에 보금자리가 돼 줄 집채만 한 대피소까지, 색종이 접던 시절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과학이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어서 종이 한 장 들고 오세요. 접고 붙...(계속) 글 : 김소연 과학동아 2021년 07호